[칼럼] 카카오게임즈, MMORPG 3연속 홈런 날렸다

게임와이

2023.07.30 22:43:15

조회 117 추천 0 댓글 0

아레스 / 카카오게임즈

MMORPG는 국내 게임 업계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장르라고 할 수 있다.

1990년대 후반부터 MMORPG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장르였다. 그래서 국내 유명 게임회사들은 대부분 간판 MMORPG를 가지고 있다. 엔씨의 '리니지'나 넥슨의 '메이플스토리'처럼. PC에서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는 환경이 변화했지만 여전히 MMORPG는 국내 게임업계를 지배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구글플레이 매출순위를 봐도 10위권 중에 6~7개는 MMORPG가 차지하고 있다.

그 중에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시리즈가 3개나 차지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실적이 안좋다고 해도 '리니지' 시리즈는 지금도 높은 매출을 자랑하고 있다. 그런데 카카오게임즈도 엔씨소프트처럼 3개의 MMORPG를 성공시킬 모양새다.

이미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10위권에 3개의 MMORPG의 이름을 올렸다. 출시한지 2년을 넘긴 '오딘 : 발할라 라이징'과 올해 3월에 출시한 이후 꾸준하게 10위권 이내를 유지하고 있는 '아키에이지 워'… 그리고 막 출시된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다. 이렇게 카카오게임즈는 엔씨소프트에 이어 3개의 MMORPG를 성공시킨 회사가 됐다. 물론 오랜 기간 동안 유지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장기간 인기를 유지하려면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운영, 이벤트가 모두 뒷받침되어야 한다.

하지만 카카오게임즈는 이미 '오딘'을 통해 2년 넘게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아키에이지 워' 역시 출시한지 4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다. '아레스'는 29일 현재 구글플레이 매출 3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낯선 SF 미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는 불안감도 있었으나 출시 이후 인기가 수직 상승하고 있다. 25일 출시 이후 27일에는 매출 40위권을 기록했으나 28일에는 5위로 크게 상승했고 결국 3위까지 차지했다. 이제 '아레스' 위로는 '리니지M'과 '나이트 크로우' 밖에 없다.

이제 카카오게임즈에 남은 숙제는 크게 2가지라고 할 수 있다. '오딘'과 '아키에이지 워'의 인기를 지금처럼 유지하는 것. 그리고 '아레스'도 장기간 높은 매출을 유지시키는 것이다. 만약 MMORPG 3개를 꾸준하게 흥행시킨다면 카카오게임즈는 엔씨소프트에 이어 MMORPG의 강자로서 평가받기에 충분할 것이다.

▶ [리뷰] 국내에서 보기 드문 SF MMORPG…'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아레스'도 '리니지'M처럼 폰으로 PC 원격 제어한다 ▶ '아레스'와 '신의탑', 하루 5억 매출 쓸어담는다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3005995_115995_855.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4856	컴투스그룹, 매출 늘고↑ 이익 줄고 ↓...하반기 모멘텀은?	게임와이	23.08.04	130	0
4855	'철권 8' 플레이 못해봤다면 'FUN EXPO 2023'으로!	게임와이	23.08.04	188	2
4854	'수영복 스킨 무료 지급? 이거거든~!' '에버소울' 2차 여름이벤트 엔들리스 서머 업데이트 [1]	게임와이	23.08.04	257	0
4853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스팀덱 1위 게임됐다 [157]	게임와이	23.08.04	12468	46
4852	'라그 온라인' 21주년...하반기 신작 '라그' IP 게임 3종 나온다	게임와이	23.08.03	211	0
4851	[칼럼] 상온 초전도체가 바꿀 게임 업계의 미래 [33]	게임와이	23.08.03	5719	9
4850	"초전도혁"...돌아온 '페이커', T1 긴 연패 끊었다 [2]	게임와이	23.08.03	368	0
4849	'블루 아카이브' 中 출시...'디펜스 더비' 글로벌 출시	게임와이	23.08.03	235	0
4848	"콘솔의 롤이 되길" 넷마블 PS용 '파라곤' CBT 발표에 글로벌 기대감 UP↑	게임와이	23.08.03	155	0
4847	넥슨은 QA, 신작 출시 앞둔 NHN은 게임 전 직군 대거 충원	게임와이	23.08.03	150	0
4846	'붕괴', '리니지', '로블록스'...2023년 상반기 최고의 게임 앱	게임와이	23.08.03	171	0
4845	뉴주의 2023년 글로벌 게임 트랜드 3가지	게임와이	23.08.03	104	0
4844	'니케'와 떠나는 여름 바캉스...서울 각지서 캠핑카 운영 [22]	게임와이	23.08.03	3299	17
4843	웹젠 미소녀게임 '라그나돌', 베타 테스트와 코믹월드 참가로 '붐업'	게임와이	23.08.03	156	0
4842	[리뷰] 다시 보니 선녀 같네…애니메이션으로 원작을 초월한 '신의 탑: 새로운 세계' [12]	게임와이	23.08.03	1400	1
4841	춘리 누드 모드 노출로 '스트리트파이터 6' 대회 중단 [124]	게임와이	23.08.02	22179	136
4840	7월 4주차 '피파온라인4·메이플' PC방 순위 싸움...'이터널리턴' 순위 상승	게임와이	23.08.02	234	2
4839	컬래버 선택 이유는 세계관!...엔씨, '진격의 거인' 컬래버 제작 과정 공개 [21]	게임와이	23.08.02	3900	15
4838	조선 거상 '김만덕' 게임에 등장...노국공주, 문익점도 등장 [2]	게임와이	23.08.02	431	3
4837	18년간 쉼 없이 달렸다...'테일즈런너' 18주년	게임와이	23.08.02	179	0
4836	'다크소울', '엘든링' 주요 음악 만든 키타무라 유카 프롬소프트 퇴사 후 프리 선언 [1]	게임와이	23.08.02	258	0
4835	블리자드 '하스스톤'의 신규 확장팩 티탄 출시	게임와이	23.08.02	170	0
4834	'아레스'·'신의탑', '리니지' 바짝 추격...구글 매출 순위 변동	게임와이	23.08.02	151	0
4833	[컨콜] 카카오게임즈 2분기 부진...4분기 '가디스 오더', 내년 '아키워2' 희망	게임와이	23.08.02	117	0
4832	"'에픽세븐'보다 흥행할 것" 中 '블루 아카이브' 3대 지표	게임와이	23.08.02	198	0
4831	세계에 10대 밖에 없는 닌텐도 스위치 본체 입수 '화제' [22]	게임와이	23.08.02	9167	21
4830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신임 대표이사 선임	게임와이	23.08.02	139	0
4829	[핸즈온] '내가 입찰한 카드 상회입찰하지 마라' 디펜스에 경매를 넣은 '디펜스 더비' 체험기 [1]	게임와이	23.08.01	260	0
4828	카카오게임 4종, 수영복 코스튬으로 '시원한' 여름 유혹	게임와이	23.08.01	285	0
4827	'FIFA 온라인 4' 최강자는?...아시안 게임 전초전 RDAG 2022 개막	게임와이	23.08.01	124	0
4826	에이크라운이 '서코'에 뜬다…웹젠, '라그나돌'로 서울코믹월드 부스 참가	게임와이	23.08.01	153	0
4825	무료판 'P의 거짓'이 떴다…스팀에 펭귄이 주인공인 'P의 거짓' 공개!	게임와이	23.08.01	442	2
4824	형이 거기서 왜?...마동석이 코지마를 만난 이유는? [48]	게임와이	23.08.01	5569	26
4823	닌텐도, 스위치 후속기에 대한 소문 계속 흘러나온다 [1]	게임와이	23.08.01	277	0
4822	에이크라운 아자의 색다른 변신...웹젠 '라그나돌' 코스프레	게임와이	23.08.01	116	0
4821	크랙판 논란...반다이남코 '철권 8' 불법 플레이 시 대회참가 금지 [50]	게임와이	23.08.01	7351	23
4820	'신의탑' 패키지 단돈 100원...튀는 이벤트로 눈길 끄는 게임들	게임와이	23.08.01	222	0
4819	연 매출 2조 엔에이치엔, 향후 10년 키워드는 '연결'	게임와이	23.08.01	130	0
4818	웹3 PC MMORPG로 환골탈태 '그랑사가: 언리미티드' 호평	게임와이	23.08.01	153	0
4817	비피엠지, 연이은 MOU로 게임 업계 영향력 확대	게임와이	23.08.01	84	0
4816	[리뷰] '벌써 끝이야? 더 시켜줘!' 너무 재미있어서 3일로 부족했던 '철권 8' CNT 후기	게임와이	23.08.01	171	0
4815	'아레스'와 '신의탑', 하루 5억 매출 쓸어담는다	게임와이	23.07.31	153	0
4814	IP파워만큼 더해지는 게임 이용자...모바일게임 5종 컬래버로 재미 UP↑	게임와이	23.07.31	115	0
4813	더욱 스마트해진 '다마고치 유니' 출시...wifi 연결로 전세계 유저들과 연결 [16]	게임와이	23.07.31	1541	12
4812	집 두 채가 타기 전에…에피드게임즈 '트릭컬' 공식 티저사이트 오픈!	게임와이	23.07.31	121	0
4811	큐로드 자회사 발렌타인드림, '팬드' 운영사와 업무 협약	게임와이	23.07.31	88	0
4810	LCK 서머 8주차, KT 연승 질주...'페이커' 빠진 T1 5연패	게임와이	23.07.31	102	0
4809	'포켓몬 고 시티 사파리' 10월 서울에서 개최 [2]	게임와이	23.07.31	1083	2
4808	컴투스 '서머너즈 워' 매출 3조 돌파...'2억 DL' 한국 역대 3위	게임와이	23.07.31	99	0
4807	[리뷰] PC에서도 즐기는 3D 플랫포머 게임 '라쳇 &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	게임와이	23.07.30	11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