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시를 앞두고 게임사들이 신작을 선보이거나 막바지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낙원', '씰M', '스타시드', '폐심2' 등 신작 게임 소식이 전해졌다. 이들 중 3개가 수집형 RPG로, 미소녀게임이 서브컬처가 아닌 대세와 같은 큰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우선 30일 플레이위드코리아의 모바일 게임 '씰M'이 출시됐다. 예약 70만명을 돌파한 '씰M'은 온라인 게임 씰온라인의 정통성을 계승한 공식 후속 모바일 MMORPG 게임으로, 카툰렌더링 그래픽과 함께 다양하고 익살스러운 캐릭터, 타격감을 느낄 수 있는 콤보 시스템, 씰톡 시스템 등의 콘텐츠가 특징이다.
그리고 넥슨은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민트로켓'의 차기작 '낙원'의 프리 알파 테스트를 실시한다. '낙원'은 좀비를 소재로 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잠입 생존 장르로, 서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PvPvE[1] 구도의 게임이다. '무법지대'에서 좀비를 피해 생존 물품을 파밍하고 '안전지대'로 돌아오는 세션제 방식의 시스템이다. 폐허가 된 서울에서 좀비와 대치하는 극한의 스릴과 탈출의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나머지는 모두 미소녀게임이다. 우선 미소녀 게임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폐심 2: 심령방송'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리고 스마일게이트는 수집형 턴제 RPG '프로젝트 TT(가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컴투스는 30일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고 세계관 영상을 공개했다. '스타시드'는 플레이어와 AI 소녀들이 힘을 모아 종말을 막기 위해 싸우는 가상 세계를 배경으로, 다양한 개성을 지닌 시원한 실사 비율의 미소녀 캐릭터를 수집·육성하는 재미와 세계관에 몰입을 더하는 수준 높은 원화 및 애니메이션 컷 신 등이 특징이다. 현재 출시를 위한 막바지 개발 단계로, 내년 1분기 중 국내에 먼저 출시한 후 전 세계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1년 겨울 출시되어 국내외 큰 화제를 모은 미소녀 서바이벌 호러 ADV '폐심: 심야방송'의 정식 후속작, '폐심 2: 심령방송'도 한국어판을 출시한다.
'폐심 2: 심령방송'은 방송 채널 '히마 채널'을 운영하며 신인 스트리머로 활동하고 있는 세 명의 주인공이 유명한 심령 스폿인 폐허가 된 쇼핑몰에서 갑자기 덮쳐 오는 인형 탈로부터 도망치면서, 각종 아이템과 힌트, 단서를 모아 탈출하는 횡스크롤 미소녀 호러 어드벤처 게임이다.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미소녀들의 운명이 크게 바뀌게 되며, 탐색 도중 종종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 닥치게 되는데, 이 때 무심코 바라볼 수밖에 없게 만드는'폐심 2: 심령방송'만의 특별한 시추에이션과 이벤트 CG 를 즐길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가 투자한 '컨트롤 나인'에는 김형석 AD가 있어 주목을 끈다. 이 회사는 '니케', '리니지M', '세븐나이츠2' 개발 주축이 모인 신생 개발사이며, 컨트롤나인의 '프로젝트 TT'는 새로운 개념의 전투 시스템을 필두로 고착화된 수집형 턴제 역할수행게임(RPG) 문법 변화를 추구하는 게임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투자로 높은 수준의 일본 애니메이션 스타일 지식재산권(IP)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개발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북미, 일본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성공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우수 개발사와 동반 성장하면서 퍼블리셔로서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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