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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플랫폼 '포트나이트'가 보여줄 소셜 엔터테인먼트의 미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05 1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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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나이트 / 포트나이트


우리는 에픽게임즈가 2017년 배틀로얄 게임 '포트나이트'를 개발했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대중들에게 알려진 '포트나이트'의 최초는 PVE 기반의 디펜스 게임이다.

'포트나이트 세이브 더 월드(Fortnite Save the World)'라는 이 게임은 2017년 7월 25일 출시된 포트나이트의 본 게임인 PvE 디펜스 모드다. 좀비를 막기 위해 최대 4명의 플레이어가 협력하여 요새를 짓고 맞서 싸우는 방식이다. 유료인데다 현재는배틀로얄 모드에 묻혀서 플레이하는 사람이 매우 적다.


콘솔로 출시된 포트나이트 세이브 더 월드 /에픽게임즈


◇ 포트나이트는 디펜스가 최초...'레고 포트나이트'로 대중들에게 '플랫폼' 인식

그리고 2017년 9월에 공개한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이 커다란 인기를 얻으면서 '포트나이트'이 배틀로얄 게임으로 알려진 것이다. 그러나 배틀로얄은 하나의 모드일 뿐이다. 최근 또 다른 모드인 생존게임인 '레고 포트나이트'가 동시 접속자수 200만, 그리고 '포트나이트' 전체 게임이 동시 접속자수 700만을 기록하면서 배틀로얄 게임이 하나의 모드였다는 것이 대중들에게도 인식되기 시작했다. 


무엇이든 만들어 내는 레고 포트나이트 /mosqueromg


2023년 12월 포트나이트'의 신규 업데이트인 '레고 포트나이트'와 페스티벌의 대한 내용을 소개하는 시연회 자리에서 박성철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를 '빅뱅'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포트나이트'의 앞으로의 진화 방향성을 보여주는 업데이트다. 이번 업데이트로 레고, 레이싱, 음악이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되기에 빅뱅 업데이트라 부를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콘텐츠가 생기는 만큼 이용자들의 가치도 보존해야 하기에, 그동안 모은 아이템들도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되기에 이용자들의 취향에 맞는 방향으로 '포트나이트'를 즐길 수 있으며, 아이, 어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박성철 대표는 포트나이트의 이번 업데이트가 진화 방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 설명했다 / 게임와이 촬영


에픽게임즈는 지금까지 유명한 게임을 만들어 왔고 수많은 게임에서 사용하는 언리얼 엔진을 만드는 회사다.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를 통해 게임과 다양한 확장을 통해 무수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자면 '포트나이트'를 PC와 모바일, 콘솔 등 7가지 이상의 기기에서 크로스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다는 부분도 그렇고, '포트타이트' 하나의 타이틀로 레이싱과 생존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타이틀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확장과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배틀로얄은 이제 '포트나이트'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이 수 많은 모드 중의 하나가 


포트나이트 배틀로얄 게임이다 /게임와이 촬영


초기에 포트나이트 일러스트에


◇ 게임을 넘어 소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발전 중

이제 '포트나이트'는 게임이 아닌 하나의 소셜 엔터테인먼트로 발전하고 있다. '포트나이트'는 '포트나이트 크리에이티브'와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를 통해 '로블록스'처럼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에픽게임즈도 최근 출시한 '레고 포트나이트'나 '로켓 레이싱', '포트나이트 페스티벌' 등 신규 콘텐츠를 통해 '포트나이트'를 계속 확장하고 있다. 이제 게임이 아닌 하나의 거대한 플랫폼으로 진화 중인 것이다. 한마디로 모두가 함께 만드는 소셜 엔터테인먼트로 발전했다.


마시멜로 / 포트나이트


그래서 '포트나이트는 유명가수가 공연도 하고 스포츠 중계를 하거나 세계 유명 브랜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DJ 마시멜로나 트래비스 스캇, BTS 등이 '포트나이트'를 통해 공연을 하거나 신곡을 홍보를 하면서 화제가 됐다. 영화를 '포트나이트'의 자동차 극장에서 공개하기도 했다. 심지어 단편 영화제 쇼트나이트도 개최한다. '포트나이트'는 단순히 영상을 상영하는 것만이 아니라 맵 내 일부 공간을 특정 콘텐츠의 테마로 만든다. 메타버스 서비스에 중요한 요소인 상호 운용성을 갖춘 것이다. 
쇼트나이트 / 포트나이트
◇ 콘텐츠 생산과 거래를 품은 거대 플랫폼

이미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를 통해 6만여개나 넘는 콘텐츠가 제공되고 있다. '포트나이트' 유저 중 30%는 '포트나이트 언리얼 엔진 에디터'를 이용해 창작자로서 참여하고 있고 다른 70%의 유저는 다른 유저가 만든 콘텐츠들을 즐기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샌드박스 게임 속에서도 엿보인다. 에픽게임즈는 '레고 포트나이트' 이용자들에게 제공되는 마인크래프트와 유사한 도구를 제공했다. 바로 샌드박스 모드가 그것으로, 이 모드는 금손들을 위한 새로운 장이 됐다. 

레고 포트나이트 출시 이후 많은 이용자는 레고 포트나이트의 리소스를 빠르게 활용하여 인상적인 창작물을 제작했다. 레딧 사용자 Mosqueromg는 최신 장치인 작동하는 헬리콥터를 보여주는 비디오를 레고 포트나이트  레딧에 게시했다. 영상에는 모스크롬이 헬리콥터 안으로 들어가 헬리콥터가 앞으로 날아가기 전에 레버 몇 개를 돌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리고 헬리콥터가 날아가는 모습까지 구현했다. 

최근에 또 다른 레고 포트나이트 이용자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상세한 도시를 건설했는데 , 게임 모드의 건설 제한에 도달하지 않았다면 더욱 인상적인 도시를 만들 수 있었다고.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 /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는 지난해 11월, 월간 사용자 수 1억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제 월 1억명 사용자를 넘어서면서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도 수천만, 즐기는 사람도 수천만이라는 거대한 플랫폼으로 진화한 것이다. 게임을 넘어 거대 플랫폼으로 발전한 '포트나이트'가 어떤 소셜 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 '레고 포트나이트' 금손이 만든 실제  작동하는 헬리콥터 '화제'▶ [공략] 초원 동굴 맵 완성...'레고 포트나이트'가 즐거워질 꿀팁 방출▶ [기행문] '좌충우돌' 레고 포트나이트 생존기 2일차 공략▶ '레고 포트나이트', 마인크래프트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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