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핸즈온] 익숙한 그맛에 전략 MSG+....'별의 전쟁'이 풀어야 할 숙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19 14:37:41
조회 122 추천 0 댓글 0
글로벌 모바일 게임 서비스 전문 기업 '모비게임즈(대표 유범령)'가 16일부터 서브컬쳐 전략 RPG '별의 전쟁'의 상반기 정식 론칭을 앞두고, 베타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별의 전쟁'은 개발 기간만 2년이 넘는, 서브컬처 전략 RPG로, 별의 힘으로 생명이 부여된 세계가 점차 어둠과 혼란에 잠식되어 가는 혼돈 속에서 인류가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전쟁을 그렸다. 또한, 별자리를 소재로 한 영웅들을 수집 및 육성하고 전략에 따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개발사의 설명대로 자신의 별자리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흥미롭다. 기자의 별자리는 처녀자리. 매일 처녀자리의 운세도 점쳐주고, 게임 속에서 관련 콘텐츠가 곳곳에서 보인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별의 전쟁 /게임와이 촬영


오늘의 운세는? 별의 전쟁 /게임와이 촬영


'별의 전쟁'은 장르가 익숙한 모바일 수집형 RPG다. 특이한 것은 전투 방식이다.  여러 명의 영웅을 데리고 전투에 나갈 수 있지만 한 꺼번에 모두 참전하는 방식이 아니다. 전투를 하면서 배치 비용(포인트)을 번 만큼 영웅을 전장에 배치할 수 있는 방식이다. 또 특정 표식이 있는 적을 처치하면 배치 비용을 추가로 얻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영웅의 배치 자리도 한정적이다. 영웅이 전진을 해서 영역을 넓히면 그제서야 배치를 할 수 있는 자리도 늘어난다. 


배치 영역이 넓어진다. 별의 전쟁 /게임와이 촬영


그리고 전장을 보면  뭔가 구조물이 많다. '전략 RPG'라는 슬로건을 내민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특정 영웅의 직업이 비행이라 구조물을 넘어 바로 적의 타워를 공격할 수가 있다. 또 힐러인 직업도 있고, 탱커인 직업도 있다. 


쓰알을 이렇게 많이 줘도 되나. 별의 전쟁 /게임와이 촬영


쓰알을 이렇게 많이 줘도 되나. 별의 전쟁 /게임와이 촬영


또 전선을 빠르게 뚫을 수 있는 영웅도 있으며, 주위의 힐러를 먼저 처리하는 적도 있는 등 꽤나 전략적인 요소가 돋보이는 게임이다. 또한 마법사는 암석괴수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는 등 적과 아군의 특징을 분명하게 파악해야 만 진행이 수월하다. 실제 '자동'을 눌러두면 암석괴수에 막혀 진행이 되지 않아 전멸하는 경우도 있다. 


. 별의 전쟁 /게임와이 촬영


. 별의 전쟁 /게임와이 촬영


뭔가 복잡해 보이는 복잡 다난한 전략성 높은 RPG 


그런데 아쉬운 부분도 있다. 이 좋은 콘텐츠가 자동으로 인해 막혀버린다는 것이다. 수집형 RPG도 많고, 전략 RPG도 많지만 '별의 전쟁'이 이들과 다른 점은 '스타크래프트'나 '롤' 처럼 타워를 무너트리면 승리하는 상대의 허를 찔르는 전략성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익숙한 수집형 RPG의 맛에 색다른 전략이라는 MSG를 친 것이기에 맛있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전투를 자동으로, 속도를 2배로 돌려놓으면 이 모든 것이 무의미해진다.  전투에 들어설 때마다 요구 전투력만 맞추면 승리하는 일반적인 수집형 RPG로 전락해 버린다는 것이다. 이것이 '별의 전쟁'이 풀어야 할 숙제다.


. 별의 전쟁 /게임와이 촬영


. 별의 전쟁 /게임와이 촬영


자동 전투가 되면 평범한 RPG가 된다 . 별의 전쟁 /게임와이 촬영


게임은 분명 매력적이다. 지금껏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방식으로 기획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전략성을 바탕으로 수집형 RPG '서머너즈워'가 1조 매출을 올렸듯이, 이번 테스트를 기점으로 자동으로 인해 전략성이 무너지는 부분만 보완한다면 더욱 매력적인 게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모비게임즈 '마법의 숲' 가을 변신...서브 컬처 RPG 2종 출시 예정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6292 넥슨, '데이브' 들고 GDC 간다...로드컴플릿도 참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71 0
6291 매출 30위권 밖 '원신', 비단을 가르는 칼끝으로 역주행 노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209 0
6290 [공략] 궁수 스탯 민첩 다음은?...'롬(ROM)' 쿠폰 및 궁금증과 답변 20가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56 0
6289 넷마블·카카오게임즈, 개학 첫날 임직원 선물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817 2
6288 네오위즈, PC·콘솔에 힘 싣는다...'베리드 스타즈'의 진승호 디렉터 영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66 0
6287 [인터뷰] 음악 다음은 그림…동양적인 배경과 신규 콘텐츠가 특징인 'TFT' 세트 11 '먹물 우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49 0
6286 '롬(ROM)' 주말 대기열까지...매출 4위 존재감 '뿜뿜' [4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8652 1
6285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를 모르는 사람들이 즐기기 전에 알아야 할 내용은?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258 2
6284 넥슨, 14일 PC/콘솔 대작 '반딕투스(Vindictus)' 테스트 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251 2
6283 넷마블, '제2의 나라' 중국 출시 이후 인기 폭발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9 478 1
6282 게임업계, 공채는 줄었어도 교육 프로그램 늘었다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9 357 0
6281 올해 예약자 100만 게임 넘긴 게임 5종 [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9 2043 0
6280 대규모 이적으로 재미 UP↑...2024 모배 대회(PMPS) 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9 248 0
6279 락스타게임즈, 'GTA 6' 개발 마무리 단계 접어들었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9 305 0
6278 넥슨의 미래를 책임질 액션 기반의 게임 3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9 374 1
6277 글로벌 기업이라고 불러주세요...그라비티 2024년 사업 영역 확장 시작됐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9 227 0
6276 뉴노멀, PCㆍ모바일 카드게임 '템페스트' 출시...글로벌 먹힐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9 216 0
6275 엔씨, '리니지'로 IP 매출 2위....2023년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9 239 0
6274 "FPS 새 지평 연다" 넷이즈, '콜 오브 듀티' 개발자 영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9 208 0
6273 경쟁보다는 협력…PVE 게임 인기 높아졌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281 0
6272 '원신'의 라이벌이 될 수 있을까…CBT 중인 '명조', 어떤 반응? [5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4310 19
6271 NHN표 루트슈터는 어떤 맛일까…'다키스트 데이즈' CBT 모집 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202 0
6270 [기획] 파밍의 재미로 본 '롬(ROM)' 인기 1위 비결 몇 가지 [1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2358 0
6269 '롬', 표절 논란 딛고 한국-대만 구글스토어 인기 순위 1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243 0
6268 게임명 변경ㆍ시즌 개막...컴투스 야구 게임, 시즌 '꽃 단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174 0
6267 넥슨, 민트로켓 신작 '웨이크러너' 테스트 3주만에 개발 중단 [3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8598 15
6266 'P의 거짓', 게임스컴·대한민국 게임대상에 이어 'NAVGTR'서 4관왕 수상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213 0
6265 "스타시드 회사 대표님을 보니 신뢰도 수직 상승했어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184 0
6264 [기고] 넷이즈, 매출 40조원 달성하며 '정점'....라이징 스타는 누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176 0
6263 '흑자전환' 넷마블, '아스달'ㆍ'나혼렙'으로 상승 분위기 이어간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190 0
6262 '쿠키런' 크래프톤 날개달고 인도 진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185 0
6260 첫 날에 100만 장…'철권 8', 출시 1개월만에 200만 장 판매 돌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170 0
6259 롬(ROM), 출시 당일 빠르게 포화ㆍ생성 제한 서버 늘며 '순항'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179 0
6258 유료 미소녀게임은 처음이지? '엑스 아스트리스' 애플 유료 2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244 0
6257 그라비티, 인디게임 3종 들고 도쿄 인디게임쇼 참가 [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1258 0
6256 닌텐도 스위치 차세대기 2025년 3월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241 0
6255 "드디어 나오는 거야?" '하이브' 이름 내 건 '별되2' 출시 시동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200 0
6254 죽은 동생과 게임을...'철권 8' AI 고스트, 형제의 추억 지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194 0
6253 '둠(Doom)' 잔디 깎기 기계, 에어하키 테이블, 키캡 등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171 0
6252 애플 아케이드를 둘러싼 '죽음의 냄새'란? [1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2403 5
6251 27일 '롬(ROM)'과 '엑스아스트리스' 2종 동시 출격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180 1
6250 배당에 40억 자사주 소각까지...티쓰리 주가 4.36% 즉각 반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156 0
6249 웹 3.0 확장을 위한 게임업계 업무 제휴 트렌드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761 0
6248 '고양이와 스프' IP 확장...'고양이와 스프: 말랑 타운' CBT 참가자 모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155 0
6247 "통상적 게임 디자인"...롬(ROM), 리니지W 표절 '반격'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153 0
6246 [리뷰] 공포 게임인가 미소녀 게임인가…'폐심 2 심령방송' [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894 3
6245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다시 중국 진출 노리는 국내 게임사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261 0
6244 '제주 봄맞이 여행'도 있다...게임사 봄 맞이 업데이트와 이벤트 한창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895 1
6243 이터널 리턴 정규 시즌3 '체인지' 오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77 0
6242 [기고] 2023년 인사이트를 활용한 2024년 캐주얼 게임 전망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6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