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4' 포탈 색상이 30달러?...DLC 출시에 팬들 반응 '싸늘'

게임와이

2024.02.16 08:55:14

조회 6709 추천 13 댓글 62

디아블로 4 / 블리자드

블리자드가 '디아블로 4'에 출시한 DLC들이 큰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블리자드는 최근 '어둠의 길'이라는 DLC를 출시했다. 이 DLC의 가격은 38,700원이다. 일반적인 게임 확장팩 수준을 자랑하는 가격이지만 해당 DLC의 구성품은 5개의 색상을 가진 포탈과 백금화 1,000개다. 백금화는 유료 재화로서 게임상에서 꾸미기 아이템 등을 구입할 때 사용한다. 1,000개의 백금화는 12,4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그럼 포탈 색상 5개 가격이 26,300원이 되는 것이다. 포탈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것은 없다. 오직 색상 변경이다.

'디아블로'를 플레이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겠지만 포탈은 마을로 돌아올 때 사용한다. 게임을 플레이하다가 가끔 사용하게 된다. 캐릭터 치장 아이템은 게임을 플레이하는 내내 지켜볼 수 있으나 포탈은 사용 빈도가 훨씬 못미친다. 하지만 해당 DLC의 가격은 시즌패스 보다 더 비싸다. 해외 유저들은 이 가격이면 '팰월드'를 살 수 있다고 말한다.

어둠의 길 팩 / 스팀

또한 블리자드는 '유리재앙'이라는 새로운 DLC도 출시했다. 해당 DLC의 가격은 81,000원으로 게임 본편에 육박한다. '디아블로 4'가 최근에는 주로 할인 판매를 하는 만큼 사실상 본 게임 보다 더 비싼 가격이다. 해당 DLC의 구성은 7,000백금화와 수정 판금 탈 것, 수정과 뼈 우리 탈 것 방어구, 탈 것 노획품 2개로 구성됐다. 게임 본편에 육박하는 가격이다. 7,000백금화는 86,800원의 가치를 가지는 만큼 좀더 저렴한 구성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빈약한 콘텐츠로 팬들의 반응은 최악이다.

유리 재앙 DLC / 스팀

이외에도 블리자드는 '천둥의 부름' DLC도 50,000원에 출시했다. 이 DLC 역시 1,800백금화와 벼락술사의 준마, 폭풍의 준마 우리 탈 것 방어구, 탈 것 노획품 2개로 구성됐다.

'디아블로 4' 팬들은 최근 출시된 DLC에 대해 크게 당황하고 있다. 약속한 업데이트는 지키지 못하고 엉성한 운영으로 논란이 발생한 가운데 가격만 비싸고 알맹이는 없는 DLC를 남발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블리자드는 과연 '디아블로 4' 팬들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까?

▶ '디아4', PC방 순위 10계단 ↑...'달의 각성' 기간 한정 이벤트 진행 ▶ MS, 게임부문 또 인력 줄였다…블리자드 포함 1900여명 해고 및 서바이벌 게임 중단

고정닉 2

원본 첨부파일 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 눈치 안 보고(어쩌면 눈치 없이) MZ식 '직설 화법' 날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9	-	-
6335	[게임스톡]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출시 기대감에 위메이드 10%↑	게임와이	03.11	80	0
6334	넥슨ㆍ엔씨, 기대작 글로벌 테스트로 '벌크 업'	게임와이	03.11	83	0
6333	포켓몬고 페스트 2024, 한국은 없다...존 행키 대표 방한 [12]	게임와이	03.11	1491	12
6332	젠지, T1 꺾고 정규 리그 단독 1위에 올라	게임와이	03.11	74	0
6331	귀멸, 카우보이비밥, 전슬...게임X애니 컬래버는 계속된다	게임와이	03.11	84	0
6330	10주년 '서머너즈 워', 120마리 몬스터 '영웅 던전' 오픈	게임와이	03.11	85	0
6329	'별되2'·'스타시드', 사전 등록 100만 돌파하며 흥행 조짐	게임와이	03.11	66	0
6328	인기 IP를 이용한 게임 또 다시 출전 준비…성공할까? [5]	게임와이	03.11	496	0
6327	[기자수첩] 넥슨의 30주년…향후 30주년을 책임질 IP 탄생을 기대하며… [1]	게임와이	03.11	104	0
6326	'스텔라블레이드' 데모 공개 25분만에 삭제	게임와이	03.10	123	0
6325	[리뷰] 원작 팬도 원작을 몰라도 즐겨야 할 게임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게임와이	03.10	93	0
6324	한일 최강팀을 가린다…컴투스,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4 개막	게임와이	03.09	121	0
6323	[기고] 일본 1위 퍼블리셔가 말하는 하이퍼 캐주얼 게임의 미래	게임와이	03.09	126	0
6322	"그냥 두지"...넷마블, 10주년 '세븐나이츠1' 서비스 종료 [87]	게임와이	03.08	16270	9
6321	ASMR부터 숏폼까지...덕심 자극 '스타시드' 예약 100만 돌파 [1]	게임와이	03.08	264	0
6320	카트ㆍTLㆍ별되2ㆍ스타시드...게임 OST '붐'	게임와이	03.08	180	0
6319	"이집 운영 잘 하네" 롬(ROM) 작업장 8만개 '숙청' [28]	게임와이	03.08	6721	1
6318	"14년이 지나 다시 십대가 된 기분" 마영전2 '빈딕투스' 영상 2 반응 [81]	게임와이	03.08	6714	28
6317	"회사 영업비밀 & 자산 지켜야" 게임협, 업계 종사자 안내서 발간	게임와이	03.07	197	0
6316	보름마다 매력적인 니케가 뚝딱...고전게임 마니아에 이어 킬러 와이프 등장	게임와이	03.07	252	0
6315	'창세기전' 이후 처음이지? '데이브' 등 닌텐도 스위치 패키지 실물로 출시되는 K-게임	게임와이	03.07	247	1
6314	엔씨, TL 100일 기념 '라방'...OST 꾸준히 발매 [1]	게임와이	03.07	202	0
6313	[기자수첩] 구조조정 칼바람 속 캡콤 전사원 월급 인상이 주는 교훈 [19]	게임와이	03.07	1707	8
6312	컴투스 '크로니클', 1년간 글로벌 400억 벌었다	게임와이	03.07	175	0
6311	'던파·세나' IP가 되살아난다...'카잔'·'세나 리버스' 신규 영상 공개	게임와이	03.07	252	0
6310	창작자 육성에 진심인 스토브인디, 2024년 프로그램 본격 가동	게임와이	03.07	119	0
6309	굳이?...매출 2위 '롬(ROm)', 부캐를 키워야 하는 이유와 육성 후기	게임와이	03.07	152	0
6308	엔에이치엔클라우드,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 4년 연속 참여	게임와이	03.07	107	0
6307	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가속 페달 밟았다	게임와이	03.07	136	0
6306	'니케' 시프트업, 코스피 상장 가나...예비심사 신청 [6]	게임와이	03.06	696	0
6305	전문 교육에 장학금까지...컴투스 그룹, 서버와 블록체인 캠퍼스 연다	게임와이	03.06	133	0
6304	'롬(ROM)' 상점에서 마나 물약을 판다고?...영웅 스킬까지?	게임와이	03.06	156	0
6303	"다시는 가슴 작은 캐릭터는 만들지 않겠다" 억울함 호소하는 게임 개발자 [100]	게임와이	03.06	17119	70
6302	'롬' 1위 바짝 추격...그래도 리니지M은 '너무 먼 그대'	게임와이	03.06	165	0
6300	그라나도 에스파다M, 매출 선방...지금이 '중요' [6]	게임와이	03.06	734	0
6299	그래도 MMORPG...신작 쏟아내는 게임사	게임와이	03.05	228	0
6298	플린트 김영모 PD "이 정도 수준의 2D 액션은 별되2뿐"	게임와이	03.05	154	0
6297	비트코인 9천만원 '육박'...위메이드ㆍ컴투스홀딩스 등 코인주 '들썩'	게임와이	03.05	225	0
6296	조선판 소울라이크의 진수 보여줄까...'킹덤 : 왕가의 피' 출시	게임와이	03.05	142	0
6295	"보컬 아키노 미쳤다" 스타시드 OST 조회수 20만 육박...두 번째 OST 나온다 [10]	게임와이	03.05	1827	3
6294	스타시드 '캐릭터는 괜찮다' 느낌이 드는 이유...디얍 몰?루 이모티콘도... [2]	게임와이	03.05	232	1
6293	T1, 11연승으로 PO행 확정...LCK 스프링 6주차 플레이오프 윤곽	게임와이	03.04	844	3
6292	넥슨, '데이브' 들고 GDC 간다...로드컴플릿도 참가	게임와이	03.04	149	0
6291	매출 30위권 밖 '원신', 비단을 가르는 칼끝으로 역주행 노린다	게임와이	03.04	177	0
6290	[공략] 궁수 스탯 민첩 다음은?...'롬(ROM)' 쿠폰 및 궁금증과 답변 20가지	게임와이	03.04	127	0
6289	넷마블·카카오게임즈, 개학 첫날 임직원 선물은?	게임와이	03.04	785	2
6288	네오위즈, PC·콘솔에 힘 싣는다...'베리드 스타즈'의 진승호 디렉터 영입	게임와이	03.04	134	0
6287	[인터뷰] 음악 다음은 그림…동양적인 배경과 신규 콘텐츠가 특징인 'TFT' 세트 11 '먹물 우화'	게임와이	03.04	121	0
6286	'롬(ROM)' 주말 대기열까지...매출 4위 존재감 '뿜뿜' [44]	게임와이	03.02	8609	1
6285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를 모르는 사람들이 즐기기 전에 알아야 할 내용은? [1]	게임와이	03.02	21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