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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즈온] 오 마이앤, 앤은 매력적...독창성은 '부족'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21 14:45:25
조회 289 추천 0 댓글 0
빨간 머리 앤...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캐릭터다. 그러고 보면 네오위즈가 피노키오를 각색한 'P의 거짓'도 그렇고, 해외에서 먹힐만한 캐릭터를 공략하는 성향이 엿보인다. 

기자는 매일 이 장르를 즐겨하기에 이번 '오 마이 앤'에 거는 기대가 컸다. 지난 번 엔씨가 출시한 '퍼즈업'도 꽤나 재미있게 플레이했기 때문이다. 또 국내 대형 게임사들이 출시하는 게임인만큼 기본 이상은 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었다. 


빨간머리 앤의 이야기다. 오 마이 앤 /네오위즈


빨간머리 앤의 이야기다. 오 마이 앤 /네오위즈


빨간머리 앤의 이야기다. 오 마이 앤 /네오위즈


빨간머리 앤의 이야기다. 오 마이 앤 /네오위즈


40레벨 정도를 해보니 예상대로 기본 이상은 한다. 하지만 기존에 잘 나가는 3매치 게임의 게임성은 잘 모방했으나, 오 마이 앤만의 독창성은 찾기 힘들었다. 

한 예로 빨간 머리 앤의 스토리를 배경으로 집을 꾸며 나가는 과정은 이제 3매치 게임의 기본 중의 기본이 됐다. 이 방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하지만 퍼즈업의 경우 지난 스테이지를 3성으로 통과하지 못한 경우 다시 이전 스테이지를 플레이할 수 있었는데 오 마이앤은 그렇지 않다. 이전 스테이지를 플레이할 수 없다. 

그런 면에서 오 마이앤은 3매치의 대명사 '캔디사가'보다도 최근 가장 잘 나가는 로얄 매치에서 많은 요소를 가져왔다. 특히 상점에서 구매를 할 때 무료 아이템을 2개 주고, 다음은 유료 아이템, 다시 무료 아이템의 순서로 과금을 유도하는 방식은 완전 닮았다. 


스테이지를 볼 수 있는 진행 방식이 아닌, 집을 꾸미는 방식의 게임이다. 오 마이 앤 /네오위즈


스테이지를 볼 수 있는 진행 방식이 아닌, 집을 꾸미는 방식의 게임이다. 오 마이 앤 /네오위즈


스테이지를 볼 수 있는 진행 방식이 아닌, 집을 꾸미는 방식의 게임이다. 오 마이 앤 /네오위즈


스테이지를 볼 수 있는 진행 방식이 아닌, 집을 꾸미는 방식의 게임이다. 오 마이 앤 /네오위즈


또 왕이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 이용자의 액션을 요구하는 미니게임 스테이지도 그대로 가져왔다. 앤이 달리고 있고, 이용자가 퍼즐을 맞춰서 클리어해야 하는 타임 어택 모드도 로얄 매치 방식 그대로다. 


뛰어! 오 마이 앤 /네오위즈


이렇게 몇 개가 로얄 매치를 봤다면 수백 스테이지를 지나도 비슷한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라는 예상을 해 본다. 랭킹도 있는데 1등은 출시 당일 700여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것을 보니 어떻게 했나 싶다. 그렇다는 얘기는 게임이 쉽다는 얘기다. 그것마저도 로얄 매치의 게임성과 일치한다. 기자는 로얄 매치 7000스테이지가 눈앞이다. 그만큼 게임이 쉽다. 그러면서도 구글 매출 톱10에 들 정도다. 네오위즈 개발진이 이것을 제대로 깨달았다면 '오 마이 앤'은 수익 적인 면에서는 가능성이 있다. 


오 마이 앤 /네오위즈


컵을 획득하면 순위에 따라 보상 지급. 오 마이 앤 /네오위즈


오 마이 앤 /네오위즈


오 마이 앤 /네오위즈


무료 2개를 구매하고 나면 유료 상품을. 이것이 4단계 과금? 오 마이 앤 /네오위즈


결론은 매출 높은 '로얄 매치'를 잘 모방을 해서 게임은 할만하다는 것이고, 다만 독창성은 무족하다고 볼 수 있다. 이런 면에서는 화면을 돌려가면서 플레이하는 방식을 도입했을 뿐 아니라 3매치 게임에서 점령전까지 보여줬던 엔씨의 퍼즈업보다도  게임 성면에서는 낮다고 평가할 수 있다. 아마 후반으로 가면서 독창적인 게임성이 나올 수도 있다. 독창적 게임성보다는 매출이 더 급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기우기를 바란다. 



▶ '빨간 머리 앤' 모바일 퍼즐게임으로 나왔다...'오 마이 앤', 韓·美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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