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난투형 대전 신작 '배틀크러쉬(BATTLE CRUSH)'가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최종 점검에 나섰다. 엔씨는 지난 21일부터 배틀크러쉬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진행해 29일 글로벌 테스트를 종료했다.
공개 테스트는 한국, 북미, 유럽, 아시아, 동남아 등 총 97개국의 이용자가 PC와 모바일을 통해 테스트에 참여했다.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캐주얼한 게임성, 빠른 게임 템포, 난투형 대전 액션 장르 재미 요소, 귀여운 아트와 캐릭터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엔씨는 배틀 크러쉬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의 피드백을 받고 있다. 이번 테스트 역시 지난해 10월 진행된 1차 테스트 이후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키보드, 마우스를 활용한 PC 조작감 개선, 로비 UI 개편, 적 처치 보상 추가, 기력 관리 난이도 완화 등 게임성을 개선했다.
배틀크러쉬는 '장르 다양화', '글로벌 이용자층 확대', '이용자 소통' 등 엔씨의 변화를 상징하는 IP(지식재산권)로 꼽힌다. 지난해 지스타를 통해 국내 이용자에게 처음 선보인 후 많은 이용자들이 기다려온 작품인 만큼, 테스트 초기 호평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커뮤니티 이용자는 "쉽고 재밌는 것이 장점이며 계속 플레이하게 된다", "지난 테스트에 비해 많은 부분이 개선됐다" 등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한 이용자는 "이터널리턴의 선례로 미루어 전투가 리스크가 큰 부분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했다.
스트리머들이 대거 참여한 배틀크러쉬 대회 반응도 주목할 만하다. 대회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고쳐야할 버그가 존재한다", "다만 예상했던 것보다 재밌다", "경기 템포가 빨라 보는 재미가 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회를 진행한 스트리머는 "밸런스와 관련해 다소 조율이 필요해 보인다"라며, "하지만 여러 특장점이 모여 재밌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추후 마니아층을 탄탄하게 형성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배틀크러쉬는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지형과 적들 사이에서 최후의 1인을 목표로 전투를 펼치는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이다. △간편한 조작과 지형, 지물을 활용한 전략적 전투 액션 △특색 있는 전장과 최대 30인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모드 △신화 속 인물을 모티브로 고유의 액션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 등이 특징이다.
지스타2023 / 게임와이 촬영
한편 엔씨는 지난해 지스타에서 시연작 3종 중 1개로 배틀크러쉬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지스타 현장에서는 배틀크러쉬 대기열이 2시간을 돌파할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이번 글로벌 테스트에서는 지스타 시연 이후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개선된 게임성을 선보였다. 엔씨는 배틀크러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적 처치 보상 추가 △캐릭터 특성 변경 △기력 회복 시스템 △경직 시스템 등 개선점을 소개했다.
배틀 크러쉬 개발을 총괄하는 강형석 캡틴은 "테스트 기간 동안 배틀 크러쉬를 즐겨 주신 이용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더 재미있는 게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디스코드를 통해 설문을 진행하니 많은 피드백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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