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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토크] "갑옷이 파괴된다" 한대훈 PD가 말하는 '던전 스토커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11 19: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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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앤 다커'로 인해 던전 크롤러 RPG가 새로운 게임 장르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다커 앤 다커 모바일'도 출시다. 이러한 분위기 덕분에 같은 장르의 게임인 하이브IM의 '던전 스토커즈'도 주목을 받고 있다. 액션스퀘어 한대훈 PD는 11일 공개된 던전 스토커즈 개발자 비하인드 스토리 영상을 통해 던전 크롤러 RPG '던전 스토커즈'에 대해 설명했다.

게임 출시일도 공개됐다. 하이브IM이 '던전 스토커즈'의 올 가을 스팀 얼리 억세스를 목표로 출시 전 게임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제 여름만 지나면 출시된다는 얘기다. 한대훈 PD가 말하는 '던전 스토커즈'의 가장 큰 매력은 어떤 것일까?


던전 스토커즈 한대훈 PD /하이브IM


던전 스토커즈 /하이브IM


던전 스토커즈 /하이브IM



'던전 스토커즈'는 마녀에 의해 생성된 던전을 탐험하는 '스토커즈'들이 숨겨진 보물을 찾기 위한 모험 그린 작품으로, 생존을 건 치열한 전투가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게임은 3인칭 시점으로 제작되어 몬스터와의 액션 중심 전투를 강조하며, 다양한 플레이 방식을 지원한다. 특히, 캐릭터 스킬이 전투에서 승리하는 주요 요소로 작용하며, 갑옷 파괴 시스템과 던전의 규칙을 뒤바꾸는 '마녀의 저주'가 전투의 전략성과 차별성을 더한다. 

캐릭터 스킬이 전투에서 승리하는 주요 요소로 작용하는 것과 관련해서 한 피디는 "배틀로얄이나 슈팅을 기반으로 한 익스트랙션 게임들은 전장이 비교적 넓어서 선수 필승이나 기습 킬 이런 구도가 되는데, 근접전투에서는 이런 구도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비, 피지컬 여러 차이가 있어 우연에 기대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전투만 강조하면 매우 코어한 플레이어만 게임에 적응하고, 신규 플레이어들은 진입이 쉽지 않다"면서 스킬에 기반한 전투의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한 피디는 "그래서 라이트한 플레이어, 여러 콘셉으로 플레이이하는 이용자도 끌어들이기 위해 상황에 맞게 스킬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을 전투의 중요한 요소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던전 스토커즈'에는 전략적인 시스템이 존재한다. 그중 하나가 갑옷 파괴 시스템이다. 갑옷을 부숴야 스토커즈를 처치할 수 있다. 갑옷이 부숴지는 장면을 비주얼적으로 보이고, 갑옷이 다 파괴되면 아주 약해진다.

한 피디는 "갑옷이 파괴되는 비주얼 자체에 따라서 전투에 대한 전략이 달라진다."면서 "파티 플레이시 갑옷이 부서진 파티원을 후방에 배치해서 싸운다던가, 반대로 갑옷이 부서진 상대를 발견한다면 먼저 공격을 할 수 있다. 또는 만약 내 갑옷이 파괴되었다면 전투를 피하면서 던전을 조심조심 돌아다녀야 한다."면서 구체적인 상황을 설명했다.


점차 갑옷이 부숴진다. 일부러 갑옷을 부수는 이용자가 나타날지도? 던전 스토커저 /하이브IM



그리고 마녀의 저주라는 던전의 룰을 바꿔버리는 저주가 있다. 갑자기 아주 강력한 몬스터를 소환한다던가, 모든 스토커즈에게 마법을 쓸 수 있는 버프를 준는 등 게임의 밸런스를 좋은 쪽으로, 또는 나쁜 쪽으로 완전히 바꿔버린다.

한 피디는 던전 스토커즈에서 캐릭터의 개성을 강조하고 있다. 같은 클래스라도 다른 스킬 기반을 가지고 있다. 어떤 기사는 방어형에 가깝다면, 차후 업데이트되는 기사 캐릭터는 공격형이 되는 식이다. 또 캐릭터는 각자 고유의 스토리를 지닌다.




그렇다면 던전 스토커즈는 어떤 성향의 게임들에게 맞을까? 한 피디는 "던전 스토커즈는 모든 이용자가 즐겁게 경쟁하고 생존하는 경험을 캐주얼하고, 라이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답한다. 또 "장르가 가지는하드코어함을 조금은 라이트하게 풀었기 때문에 전투나 액션을 좋아하는 이용자라면 다 추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협동 플레이를 즐긴다면 여러 캐릭터를 조합해 보면서 재미있게 즐기 수 있을 것이라고.

한 게임의 전체적인 플레이 타임이 길지 않게 적절하게 설정했고, 아이템을 잃어버리지 않는 안전 가방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신규 이용자에게 도움이 될만한 것도 준비했다. 여러 테스트를 통해서 많은 호응을 얻은 PVE 모드도 있다. 이곳에서 동료들과 같이 장비를 맞추고 강해진 다음, PVEVP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던전 스토커즈 파티 플레이 /하이브IM




한편, 하이브IM은 지난 5월 23일부터 5월 26일까지 스팀(STEAM)에서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지난해 시행된 테스트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신규 캐릭터와 신규 PvP 모드가 최초로 등장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출시는 올해 가을이다. 앞으로도 출시 전에 몇 번의 테스를 진행하여 게임의 완성도를 높힐 예정이다. 캐릭터 전투 밸런스와 전체적인 게임 내 경제 밸런스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모두가 공평한 밸런스를 추구하다가 결국 개성이 없어지게 되는 경우를 많이 봤기에 그 캐릭터의 매력이 나올 수 있는 밸런스를 더 중시하고 있다.


던전 스토커즈 / 게임와이 촬영



올 가을 출시를 예고했지만 하지만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겠다는 것이 개발팀의 목표다. 얼리 억세스로 출시하는 것도 그런 이유다. 게임은 무료로 출시된다. 페이 투 윈 요소는 제외된다.

한 피디는 "얼리 액세스로 출시되는 던전 스토커즈는 앞으로 수년간 펼쳐질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이를 위해 모든 개발자가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던전 스토커즈 개발팀 /하이브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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