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 크러쉬, 프로젝트M 드롭"...고강도 체질 개선하는 엔씨

게임와이 갤러리

1/3

어린이 뮤지컬영재 근황 서울대 의1대네 ㄷ 작성자 : ㅇㅇ

"배틀 크러쉬, 프로젝트M 드롭"...고강도 체질 개선하는 엔씨

게임와이

2024.10.22 14:00:55

조회 118 추천 0 댓글 0

최근 국내외 여론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는 엔씨스포트가 체질 개선에 나선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3개 IP를 게임 개발 전문 스튜디오로 출범한다. TL 스튜디오엑스, LLL 스튜디오와이, TACTAN 스튜디오지 등 3개의 독립 법인을 설립하며 AI R&D 부문 역시 독립해 '엔씨 에이아이'로 신설된다. AI 전문기업으로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추진하는 한편 조직개편 통해 일부 개발 프로젝트 종료 후 인력 재배치를 진행한다.

엔씨는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서비스 중이거나 서비스 예정인 타이틀의 개발을 중단한다. 엔씨는 최근 출시돼 자사 게임 중 호평 받았지만 동시 접속자 수가 떨어진 배틀크러쉬를 서비스 종료하기로 했다. 또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같은 느낌으로 주목받은 인터랙티브 게임 프로젝트M과 캐주얼 게임 도구리 어드벤처의 개발을 중단한다.

배틀 크러쉬 이용자들은 "아, 속상하다", "그동안 수고하셨다. 모더분들", "잘가렴~ 500시간 즐거웠어", "3일마다 밸런스 및 버그패치 했으면", "1.5전까지 게임은 잘 만들어놓고 이렇게 가는구만. 꾸준한 밸런스 패치랑 코스튬이나 패스만 잘내놨어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배틀크러쉬 듀얼모드 /엔씨소프트

콘솔 신작

엔씨소프트는 지난 21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단순·물적 분할을 통해 4개의 자회사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독립적인 게임 개발 스튜디오 체재 구축 및 AI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 독립될 회사의 창의성과 진취성을 극대화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신설 회사는 게임 개발 스튜디오 3개, AI 기술 전문 기업 1개 등 4개의 비상장 법인이다. 독립 게임 개발 스튜디오로 신설하는 IP(지식재산권)는 TL, LLL, TACTAN(택탄) 등 3종이다. TL 사업부문은 스튜디오엑스(Studio X / 가칭) , LLL 사업부문은 스튜디오와이(Studio Y / 가칭), TACTAN 사업부문은 스튜디오지(Studio Z / 가칭)로 새롭게 출범한다.

슈팅게임 LLL과 전략게임 TACTAN은 글로벌 시장 경쟁력과 성공 가능성을 확보한 IP로 해당 장르의 개발력과 전문성 강화에 집중한다.

LLL 게임 내 플레이 모습 / 엔씨 제공

택탄 /엔씨소프트

특히 엔씨소프트는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이하 TL)' 사업 부문을 게임 개발 스튜디오 전환하고, TL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

TL은 10월 1일 글로벌 론칭 후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신속하고 전문적인 독립 스튜디오 체재를 통해 글로벌 IP로 성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개발 전문 스튜디오 체제는 TL의 게임 개발 전문성, 조직의 창의성과 진취성, 신속한 의사결정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스튜디오 출범으로 TL 글로벌 서비스는 더욱 강화되며 어떠한 영향도 없이 안정적으로 지속된다. 이를 통해 TL을 전세계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IP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신설하는 개발 전문 스튜디오 명은 '스튜디오엑스(Studio X / 가칭)'다. 대표는 TL 개발을 총괄하는 최문영 캡틴이 맡는다.

TL은 10월 1일 글로벌 론칭 이후 북미,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서 성공적인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론칭 첫 주 글로벌 이용자가 300만명, 누적 플레이 타임은 2,400만 시간을 넘어섰다. 현재 기준 TL 글로벌 이용자는 400만명을 돌파했다. 출시 직후 스팀 글로벌 최고 판매(Top Sellers) 1위에 오른 TL은 출시 3주가 지난 현재까지도 미국, 일본, 캐나다, 프랑스, 독일 등에서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쓰론 앤 리버티 /엔씨

김택진,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아마존게임즈에 보낸 편지를 통해 "개발 전문 스튜디오를 통해 TL은 보다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환경에서 완성도 높은 게임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며, "아마존게임즈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적인 글로벌 게임 스튜디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와 아마존게임즈는 10월 1일 TL을 북∙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일본 등 글로벌 지역에 론칭했다. 서비스 플랫폼은 △PC 스팀(Steam) △콘솔 플레이스테이션 5(PlayStation 5, PS5)과 엑스박스 시리즈 S|X(Xbox Series S|X)다.

또한 엔씨소프트의 AI 연구개발 조직인 NC Research를 분할해 AI 기술 전문 기업을 신설한다. 신설 회사명은 엔씨 에이아이(NC AI / 가칭)다. 자체 개발한 바르코 LLM 등 AI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동시에 게임 개발에 AI기술을 적극 활용하며 신규 사업 확장에 나선다.

엔씨소프트는 11월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회사 분할 및 신설 회사 설립을 확정한다. 각 신설 회사의 분할 기일은 2025년 2월 1일이다.

아울러 4개의 신설 법인 설립과 함께 조직개편을 진행한다. 회사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일부 개발 프로젝트와 지원 기능을 종료 및 축소한다. 이후 인력 재배치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사측은 "선택과 집중으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기업 경영 전반에서 과감한 변화를 추진해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금주의 신작] 엔씨 '블소 네오(BNS NEO)' 왜 이렇게 인기?...몇 시간째 대기열 ▶ 엔씨소프트 블소 신규 서버 'BNS NEO' 오늘 오후 8시 출격 ▶ 엔씨소프트 '호연', 신규 보스 던전 '마티스' 업데이트 예고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6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오픈 마인드로 이성을 만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2	-	-
8786	[AGF 2024] 가레나, '신월동행' 및 '4G9' 기대작 2종 시연한다	게임와이	12.02	20	0
8785	"조나단 덕후 느낌 풀풀~" 5만 명이 지켜본 POE2 쇼케이스 QA 내용은?	게임와이	12.02	23	0
8784	홍콩 BacN PC온라인 '십이지천3' 12월 12일 한국 테스트 시작	게임와이	12.02	23	0
8783	[현장] 원작자 복귀한 창세기전 모바일..."'흑태자'와 '코스모스 사가'로 세계관 확장"	게임와이	12.02	23	0
8782	'용준좌' 등장...넷마블문화재단, 제23회 넷마블게임콘서트 성료	게임와이	12.02	20	0
8781	넥슨, '마비노기 영웅전' 15주년 오프라인 행사 열린다	게임와이	12.02	21	0
8780	넷이즈, 게임스튜디오 축소…이유는?	게임와이	12.02	21	0
8779	넥슨 22개 게임에서 '세상을 밝힐 영웅' 찾는다	게임와이	12.02	19	0
8778	'김도영 선수' 올해의 선수상...'2024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 열려 [2]	게임와이	12.02	3389	0
8777	네오위즈 '머지 서바이벌 : 생존의 땅', 1.5주년 디지털 굿즈 공개	게임와이	12.02	25	0
8776	'쿠키런: 브레이버스', 2025년 상반기 로드맵 공개...동남아 5개국 출시 예정	게임와이	12.02	25	0
8775	카카오게임즈 RTS '스톰게이트' 인비테이셔널 대회 성료	게임와이	12.02	24	0
8774	포트나이트 챕터 6에서 데몬헌터 로닌 되어 보자	게임와이	12.02	21	0
8773	'애플 앱 스토어X젠레스 존 제로'가 만났다...팝업 스토어 진행	게임와이	12.02	46	0
8772	[현장] "기다려줘서 고마워!"...4년 만에 컴백한 '엘스타2 : 드림 스테이지' 콘서트 성황 [7]	게임와이	12.02	2228	3
8771	텐센트, '명조'의 쿠로게임즈를 자회사로	게임와이	12.02	37	0
8770	[리뷰] 판타지 시대 게임에 꼭 이래야 했을까…'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 [4]	게임와이	12.02	2147	0
8769	카운터 사이드 차기작, 류금태표 미소녀게임 신작 나온다	게임와이	11.29	222	0
8768	개인 거래 시스템 내세운 해피툭 MMORPG '워로드 온라인' 출시	게임와이	11.29	179	0
8767	[AGF 2024] 6.5만명 이용자 넘을까?...명조·니케, 다양한 이벤트로 참가	게임와이	11.29	161	0
8766	[인터뷰] POE 2 개발 총괄 '조나단 로저스' 한국 전격 방문...간담회 내용은?	게임와이	11.29	158	1
8765	[지스타 2024] 조물주가 되어 도시를 건설하자: 인조이(INZOI)로 생성하는 또 다른 세계	게임와이	11.29	142	0
8764	"게임을 다시 위대하게"...일론 머스크, 게임 사업 출사표 [61]	게임와이	11.29	7149	43
8763	[공략] '테일즈런너 RPG' 탱커를 키워야 하는 이유 [11]	게임와이	11.29	6417	6
8762	[현장] 조나단 로저스 총괄 디렉터 "디아블로가 있었기에 POE가 있을 수 있었다"	게임와이	11.29	156	3
8761	하이브IM 2종 '별되2·삼국블레이드 키우기', 신캐 업데이트	게임와이	11.29	124	0
8760	넷이즈, 어반 오픈월드 게임 '무한대' 예약 개시	게임와이	11.29	132	0
8759	넥슨 '카드립', '변화와 확장ㆍ오리지널ㆍ새로움'으로 반등 노린다! [6]	게임와이	11.29	4355	5
8758	[기획] 게임의 깊이 더하고, 허들은 낮췄다...진입장벽 낮춘 'POE2'의 변화	게임와이	11.29	123	1
8757	'붕붕' 콜라보 시작됐다...브라운더스트XGS25 콜라보도!	게임와이	11.29	121	0
8756	[지스타 2024] '붉은사막', 지스타 2024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	게임와이	11.29	107	0
8755	엔씨 기대작 '저니 오브 모나크', 예약 800만 돌파하며 기대감↑	게임와이	11.29	123	1
8754	넥슨 '아스가르드'에서 최대 26만 넥슨캐시 받으려면?	게임와이	11.29	133	0
8753	블로믹스 '테일즈런너 RPG', 사전 공개 중 구글 인기 1위 달성	게임와이	11.29	113	0
8752	[AGF 2024] AGF 참가하는 스마일게이트...부스 조감도 공개됐다	게임와이	11.29	374	2
8751	'국가권력급' 헌터 등장...'나혼렙 어라이즈', SSR '토마스 안드레' 업데이트	게임와이	11.29	125	0
8750	상금 20억 원...스마게 'CFS 2024 그랜드 파이널' 참가팀 확정	게임와이	11.29	105	0
8749	TLㆍLLLㆍ택탄만 남았다...엔씨, 독립 개발사 4개 체제 출범	게임와이	11.29	110	0
8748	PS5 니키 "블러드 본2가 정말 귀엽다"는 의견에 쏟아진 반응	게임와이	11.29	115	0
8747	'인슈라오디드', 업데이트 이후 동시 접속자 10배 증가	게임와이	11.28	143	0
8746	텐센트, 미래형 어포칼립스 세계관을 가진 '라이트 오브 모티람' 공개	게임와이	11.28	151	0
8745	마이크로소프트, 오픈월드 레이싱 게임 '포르자 호라이즌 5' PS5로 출시한다?	게임와이	11.28	125	0
8744	[인터뷰] '파판14' 최정해 PD, "7.2버전부터 글로벌 동시 패치 준비하겠다"	게임와이	11.28	113	0
8743	[금주의 신작] MMO부터 전략, 방치형 게임까지 모바일게임 5종	게임와이	11.28	108	0
8742	[공략] '패스 오브 엑자일2' 초보자 추천 직업 3종 [1]	게임와이	11.28	904	2
8741	모바일 MMO 3종 '뮤오리진3·조선협객전2M·천년 어게인' 업데이트로 모객 나서	게임와이	11.28	120	0
8740	"빠른 100레벨 성장 지원" 플레이위드 씰M 1주년 맞아	게임와이	11.28	115	0
8739	컴투스 '스타시드', 글로벌 이용자 만난다...160개 지역 출시	게임와이	11.28	116	0
8738	[금주의 게임 순위] '리니지2M' 구글 매출 순위 10위권 진입...메이플X귀멸의 칼날 순위 상승	게임와이	11.28	114	0
8737	'검은사막M'에 편집모드 가능한 '모험가의 정원' 생겼다	게임와이	11.28	117	0
뉴스	50년 빛낸 한국독립영화 100편은…'송환'·'똥파리'·'벌새'	디시트렌드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