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E, 대표 교체와 새로운 PC 게임 정책 발표

게임와이

2025.01.31 09:08:07

조회 1792 추천 1 댓글 2

SIE / SIE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29일, 니시노 히데아키를 CEO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SIE의 새로운 수장이 되는 니시노 히데아키 CEO는 2025년 4월 1일자로 취임한다. SIE는 지난 2024년 5월, SIE플랫폼비즈니스그룹 CEO에 니시노 히데아키, SIE스튜디오비즈니스그룹 CEO로 허먼 헐스트가 취임하며 공동대표체제로 운영해왔다.

니시노 히데아키 SIE 대표는 2000년, 소니에 입사하여 현재 SIE플랫폼비즈니스그룹 CEO를 담당하고 있다. 플랫폼비즈니스그룹 CEO로서 기술, 제품, 서비스 및 플랫폼 경험을 주도했고 타사 퍼블리셔 및 개발자 관계, 하드웨어, 서비스 및 주변장치 판매 및 마케팅을 포함한 비즈니스 운영을 감독했다. 허먼 헐스트는 스튜디오비즈니스그룹 CEO로서 SIE의 퍼스트 파티 콘텐츠의 개발, 퍼블리싱 및 비즈니스 운영을 계속해서 주도해 나간다.

한편 SIE의 PC 게임 정책도 2025년부터 변경된다. SIE는 1월 30일, 공식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를 통해 PC 게임 정책의 변화를 알렸다. 1월 31일, PC로 출시되는 '마블 스파이더맨 2'를 시작으로 플레이스테이션네트웍(PSN) 계정이 선택 사항으로 되는 것이다.

최근까지는 SIE가 PC로 출시하는 게임은 멀티플레이 게임은 물론 싱글플레이 게임에서도 PSN 계정 연동이 필수였다. 하지만 '마블 스파이더맨 2'를 시작으로 이미 출시된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와 '호라이즌 제로 던 리마스터', 4월 4일 출시 예정인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리마스터'는 PSN 계정 연동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된다. 대신 PSN 계정을 연동하면 게임에서 사용하는 특정한 아이템을 제공하도록 변경한다. 예를 들어 '마블 스파이더맨 2'는 일부 슈트가 조기 해금되며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는 아이템과 경험치 등을 제공하는 식이다.

최근까지 SIE가 출시한 PC 게임은 PSN 계정 연동을 필수로 했기 때문에 PSN을 서비스하지 않는 지역의 유저들은 스팀 등의 스토어에서 정상적인 구매를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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