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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콘솔 게임 3사의 성공과 실패, 그리고 앞으로의 도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09 16:24:39
조회 1965 추천 0 댓글 4


닌텐도 스위치 2 / 닌텐도


닌텐도, SIE, 마이크로소프트는 콘솔 게임기를 대표하는 회사다.

이 회사들은 강력한 영향을 가진 콘솔 게임기 판매와 수많은 인기 IP, 실력 있는 내부 스튜디오를 보유하며 글로벌 게임계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콘솔 게임 3사는 게임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지만 한편으로는 여러 문제점도 갖고 있다.

닌텐도는 8년만에 신형 콘솔 게임기 출시를 예고했다. 닌텐도 스위치는 1억 5,00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역대급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닌텐도 스위치는 2017년에 출시했기 때문에 낮은 성능이 발목을 잡은지 오래 됐다. 닌텐도 스위치는 출시 당시에도 휴대 게임기의 특성상 경쟁 게임기에 비해 성능이 높지 않았다. 이제 더 강력한 성능을 보여줄 닌텐도 스위치 2가 올해 출시되기 때문에 닌텐도 스위치 2 보급에 집중해야 한다. 

전 기종과 하위호환이 가능하며 커진 본체와 쏠림 현상을 방지한 컨트롤러, 더 강력한 성능 정도가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다. 출시와 함께 구입을 고려할 정도의 재미를 가진 게임 타이틀 공개와 구매가 가능한 수준의 본체 가격, 그리고 충분한 물량 공급이 과제라고 할 수 있다. 닌텐도는 출시 초기부터 많은 물량을 공급하여 되팔이를 막겠다고 했으나 가능할지는 알 수 없다. 


마리오 카트 후속작은 언제 출시될까 / 닌텐도


젤다 신작은 금방 나올 수 있을까 / 닌텐도


또한 본체의 성능이 어느 정도일지, 배터리 지속 시간, 동시 발매 타이틀과 가격은 가장 궁금한 사항이다. 4월 2일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닌텐도 스위치는 출시한 해에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마리오 오디세이'가 모두 출시됐다. 닌텐도 스위치 2도 이러한 빅 타이틀을 빠르게 출시할 수 있을까? '마리오'와 '마리오 카트' 시리즈는 가능할 수 있겠으나 '젤다' 팀은 2023년에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과 2024년은 '젤다의 전설 지혜의 투영'을 출시했다. '젤다' 시리즈는 빠르게 출시될 수 있을까?

SIE는 2020년 11월에 플레이스테이션 5를 출시했다. 어느덧 5년차를 맞이했다. 플레이스테이션 5는 7,000만대를 넘기는 등 출시 초기 코로나 10 팬더믹으로 인한 물량 공급 문제를 벗어나 안정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불안정한 환율로 인한 본체 가격 상승, 부족한 퍼스트파티 타이틀 문제가 남아있다. SIE는 지금까지 과거 게임의 리마스터나 리메이크를 통해 재출시했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 '언차티드 레거시 오브 시브즈', '라스트 오브 어스' 1,2, '데스 스트랜딩', '호라이즌 제로', '언틸던' 등 여러 과거의 게임이 재출시됐다.


리마스터와 리메이크작이 많다 / SIE


언차티드까지 / SIE


반면 퍼스트파티의 플레이스테이션 5 전용 게임 출시는 부족했다.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그란투리스모 7', '마블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는 플레이스테이션 4에서도 즐길 수 있는 타이틀이었고 전용 게임은 '리터널', '마블 스파이더맨 2', '아스트로봇', 리메이크작인 '데몬즈 소울' 등 소수에 불과하다. 그 원인은 라이브 게임에서 찾을 수 있다. SIE는 많은 라이브 게임을 준비했으나 '헬다이버즈 2'를 제외하면 실패하거나 개발이 취소됐다. 라이브 서비스 게임에 개발력을 분산한 결과 SIE의 장점인 싱글 플레이 게임 개발이 지연된 것이다. SIE는 양질의 싱글 플레이 게임을 계속 출시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다.


아스트로봇 / SIE


라이브 게임 성공작 헬다이버즈 2/ SIE


마이크로소프트는 인수를 통해 강력한 퍼스트파티를 확보했다. 하지만 엑스박스시리즈XlS로 출시하는 퍼스트파티 게임은 여전히 많지 않다. 또한 엑스박스시리즈를 S와 X로 나눈 결과 성능이 낮은 S가 X의 발목을 잡고 있다. 출시 초기에는 전세대 콘솔인 엑스박스원도 게임을 지원하면서 엑스박스시리즈XlS 전용 게임은 출시가 늦어졌다. 심지어 본체를 출시할 때 동시발매 게임에서 전용 게임이 없었다.


스타필드는 기대감은 높았지만 / 마이크로소프트


완성도 높은 게임이 계속 나와야 /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의 문제는 본체의 판매 부진이다. 퍼스트파티의 타이틀 출시가 늦어졌고 또 게임패스 데이원 서비스를 하면서 막대한 개발비를 투자한 게임의 판매가 높지 않다. 게임패스 등급을 나누고 가격을 인상했으나 낮은 하드웨어 보급과 맞물려 2024년부터 타 기종으로 게임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더 많은 게임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엑스박스 간판 게임 중 하나인 '포르자 호라이즌 5'가 플레이스테이션 5로 출시가 결정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음 세대 콘솔 게임기를 어떤 포지션으로 가져가야 할까? 엑스박스 독점 타이틀이 없으면 엑스박스 본체를 구입해야 할 매력이 줄어든다. 게임패스 머신으로 사용할지, 아니면 다시 독점작을 강화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이번 둠도 성공하겠지 / 마이크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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