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노래의 컨셉과 실제 밀려는 컨셉이 따로 놀았던게 너무 이상했음

메인컨셉으로 라틴으로 갔는데 정작 노래만 라틴이지 솔직히 이번 활동에서 전체적으로 밀어 붙인건 걸크러쉬 였음

특히 음방에서 라틴냄새 물씬 나는 그런 무대가 단 한 개도 없었단게 좀 충격이었고(모르겠음 해외 라틴가수 레퍼라도 좀 하던지...)

그래서 사실 라틴 컨셉이라고 홍보하기 애매했음

라틴컨셉으로 기획했는데 활동 자체는 걸크러쉬로 민건 이해가 안감

이럴꺼면 걍 대놓고 걸크 컨셉을 하는게 나았을듯 여전사 걸크로 가던지 힙합 레트로 컨셉으로 가던지

걸크러쉬가 싫은게 아님 할려면 제대로 하란거임

메인 컨셉이 나왔으면 확실히 그걸 밀어 붙이고 제대로 해야지 어설프게 막 이것도 저것도 아닌 그런게 제일 별로임

첼린지도 1회성으로 끝내면 되는거지 굳이 뇌절하며 남돌 VS 여돌 춤 대결구도로 만드는건 뭔데? 남녀 성대결로 관심 끌려던거임?

이런거 하면 물론 남돌 덕질하는 여덕들이 자기들 남돌과 뭘 하니깐 잠깐 흥미는 줄지 몰라도 어차피 걔들이 스밍으로 이어지지 않는단걸 이제 알았지?

라틴으로 노래 춤을 다 준비했지만 정작 본 활동에서는 전혀 그 장점을 살리지 않고 그냥 멋지고 힙한걸 밀고 있으니 참...

컴백전 까진 K팝에 잘없는 라틴컨셉으로 나온다고 하니 신선해서 홍보 잘 되겠다 싶었는데 정작 컴백하니 홍보할게 없음

여초에서 잠깐 언급된건 결국 컨셉, 노래, 춤도 아니고 걍 남돌과 대결 챌린지 그거 걍 그러고 지나가고 끝

매니악이 흥한건 노래, 춤, 컨셉 3요소가 하나로 잘 어우러지며 돋보이는 포인트 댄스가 챌린지로 흥하며 대중적으로 반응이 온건데 여기서 전혀 배우지 못한 느낌

이번 활동으로 매니악이 회사의 철저한 기획의 성공이 아니라 진짜 걍 운으로 떴단걸 많이 느꼈음

이 회사는 확실히 센스도 없고 전문성도 후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