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녹은 못들어가고 생방은 들어가는 이상한 갤러 있었다. 그게 바로 나

인가는 어제까지 총 세번 갔는데 매니악 막방 본방, 언타이 막방 본방, 우다계 막방 본방.. 막방의 가호를 받았나?

이번엔 특별하게 인가 방청권 당첨으로 입장을 했음 (갤에 얘기해준 갤러에게 무한한 감사를..)

음중, 인가 이틀 연속 사녹팡탈 이슈로 멘탈이 엄청 안좋은 상태였는데 막상 입장 줄 스니까 애들 본다는 기대감에 좀 나아지더라

방청권 당첨이 되면 SBS앱 하단에 티켓 아이콘이 생성되고

티켓 아이콘을 누르게되면 이렇게 창이 활성된다

엠씨 사진 밑에는 작성자 이름이 적혀있고 하단에 1명 옆 바코드 밑에는 입장번호가 적혀있음

상단에 느낌표 아이콘과 같이 있는 입장안내에는 당첨된 그 주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설명이 적혀있다.

* tmi로 방청권 입장줄은 온라인 티켓과 지류 티켓 두가지로 나뉨

하단에 입장하기를 갤러 손으로 누르면 안돼!!

키 이슈로 당연히 좌석 배정을 받았고 위치는 2열에 우측부터 채워서 4번째 좌석에 앉음

중앙카메라 하나도 안걸리고 지미집도 안걸리고 엠씨석도 가깝고 인터뷰하는 가수들 내려오는 통로가 바로 옆ㅋㅋ 좌석 위치 완전 좋았다

들어와 보니 인터뷰 마지막 순서 리허설 중이었고 콘솔 모니터에서 울애들 생방에 송출 될 영상 나오고 있어서 어쩌다 보니 미리 시청

인가 시작전에 엠씨들이 무대위로 올라와서 "오늘 여자친구 선배님들이랑 부.승.관님 10주년이랑 생일 축하노래 할껀데 팬분들 크게 불러주세요~" 라고 함

실내가 따뜻해서 그런지 시작하고 얼마 안되서부터 졸았는데 졸다가 엠씨석 봤는데 엠씨 3명이서 익숙한 춤을 추고있는거임ㅋㅋ

오늘부터 우리는 연습하는거 보고 아 애들 곧나오겠다 해가지고 정신을 막 차리기 시작함

무대하던 가수분 들어가자마자 애들 통로에서 옌 읂 띤 순서로 걸어나왔고 내 주변엔 밤봉들고 흔드는 사람이 나밖에 없어서 덕분에 아이컨택 다 성공!!

준비한다고 엠씨석 올라가선 엠씨들에게 예린이가 직접 알려주는 시간 갖음ㅋㅋ 그리고 시작 전에 객석에 밤봉 찾으면서 인사해주더라

인터뷰 끝내고 띤 읂 옌 순서로 퇴장하면서 통로에 바로 붙은 사람들은 손 내밀면 하이터치 해줬는데

나는 손 뻗기엔 난 거리가 좀 멀어서 못해가지고 너무 아쉬웠구 예린이 인터뷰 잘했다고 하니까 우와아앙 하면서 미리언니 손잡구 퇴장ㅋㅋ

애들 노래나오는데 무대에 조금 늦게 올라와서 허둥지둥 시작

셋이서 쇠윶떰 빈자리까지 메꾼다고 멤버파트 하다가 자기순서 까먹어가지고 예린이 급하게 자기파트 소화하곸ㅋㅋ

동선 꼬이니까 신비는 은하 밀치면서 자기자리 찾아가곸ㅋㅋ 1절 끝나니까 예린이는 신나가지고 유리구슬 손동작 하고있고

엉망진창 즐겜모드면서 할거하는 10년차의 관록(?)을 보여주셨다 (완전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어)

2절 시작전에 부.승.관님 올라와서 애들 뒤에서 춤 같이 따라추다가 기억이 잘 안났는지 다시 계단쪽에서 서서 무대하는거 구경했는데

예린이는 올라오는거 바로 보고 빵터져서 웃었고 신비는 무대 끝나고 나서 계단에 서있는거보고 그제서야 암ㅋㅋ

엔딩무대 올라올땐 빠른퇴근의 정석 왼쪽자리 당연히 선점하셨고 부.석.순 노래에 맞춰서 춤추는 후배 그룹 있었는데 선배미 낭낭한 눈빛으로 구경

그리고 퇴근은 당연히 1등으로 했다

사실 2연팡 이슈로 후기를 쓸까말까 좀 고민됐는데 그래도 음방 막날이고 갤에 흔적은 있어야겠다 싶어서 뒤늦게나마 머리를 쥐어짜서 쓰게 됐네

이번 활동하면서 엔딩무대에 멤버 전원 올라왔던 모습이 없어서 좀 슬펐는데 다들 금방 나았으면 좋겠고 콘서트때 멋있게 등장하길 바래야지

갤러들도 콘서트까지 몸 잘 추스려라

끗

* 보너스로 퇴근길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