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롯데 1차' 당찬 서준원 "마운드에선 선후배 없다고 생각"앱에서 작성

꼴승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10.11 08:12:31
조회 111 추천 2 댓글 0

롯데 자이언츠 2019 1차 지명 신인 서준원이 신인다운 당찬 각오를 밝혔다.

서준원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앞서 시구자로 나섰다. 시타는 2차 지명 1번 내야수 고승민이 맡았다.

경남고 출신 사이드암 투수인 서준원은 150km/h이 넘는 빠른 공을 뿌리는 유망주다. 롯데 측은 뛰어난 신체조건과 안정적인 제구를 강점으로 꼽았다. 즉시전력감으로 평가받은 서준원은 지난 1일 계약금 3억 5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더블헤더 2차전 시구를 앞두고 기자실을 찾은 서준원은 "평소에 야구장에 오던 때와 기분이 다르다. 함께 뛸 선배들이 계신 곳이기에 더 긴장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서준원과의 일문일답.

-유년 시절부터 사직구장에 자주 왔었나.

▲어릴 때부터 부모님과 사직구장을 왔었고, 작년 포스트시즌 때 후배와 왔었다. 그때와 지금은 많이 느낌이 다른 것 같다.

-원하는 등번호가 있나.

▲달고 싶은 등번호는 없다. 모두 주인이 있더라. 1번과 19번이 좋은데, 손승락 선배와 홍성민 선배가 달고 계시다(웃음). 그 번호가 비워질 때까지 기다리겠다. 경남고에서는 1번 달고 있다.

-프로 선수가 된다는 것이 실감나나.

▲아직까지는 얼떨떨하다. 긴장되는 마음 뿐이다.

-어떤 투수가 되고 싶나.

▲사직 뿐 아니라 원정 경기를 가더라도 타 지역의 롯데 팬분들께도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

-롯데가 전통적으로 잠수함 투수가 없다. 남다른 의미일 수 있는데.

▲사이드암 투수가 많이 없다고 들었는데, 내가 왔으니 오현택 선배 등에게 배우며 따라가겠다.

-드래프트 때 당찬 투구를 자신의 장점으로 꼽았다. 롯데가 순위 싸움 중인데, 마운드에 오른다면 어떨 것 같나.

▲긴장되겠지만, 마운드가 원래 내 자리이기 때문에 재밌을 것 같다. 자신도 있다.

-야구를 하게 된 계기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했다. 유니폼이 예뻐보였고, 운동 중 가장 덜 힘들어보였다(웃음). 

-롯데는 본인에게 어떤 팀이었나.

▲선수가 된다면 꼭 가보고 싶었던 팀이다. 롯데는 강한 팀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이대호 선배, 강민호 선배가 계셨고 공수 모두 뒷받침되는 팀이기에 강하다고 생각했다.

-올해 직구 최고 구속은 얼마나 나왔나.

▲최고 153까지 찍었다. 오른팔 전체가 다른 투수들과는 다르게 유연한 편이다. 유연함과 스피드가 잘 따라준다. 다른 선배의 폼을 따라한 적은 없다. 내 스타일대로 한다.

-프로 와서 상대해보고 싶은 타자가 있나.

▲강백호 형이다. 지난해 청룡기 1차전에서 형에게 홈런 맞았던 재밌는 기억도 있다(웃음). 아직 사람들이 '강백호에게 홈런 맞은 투수'라고 기억해서 만회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같은 소속팀이지만, 다른 팀이었다면 맞붙고 싶었던 상대는 이대호 선배님, 한동희 형이다.

-최근 신인들 중에서는 투수보다 야수가 돋보였다. 신인으로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려 하나.

▲신인이라고 해서 내가 해왔던 야구를 할 수 없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신인답게 하라는 말씀 많이 해주시는데, 자신감있게 던지려 한다. 마운드 위에서는 선후배가 없다는 생각이다.

-신인왕을 목표로 하나.

▲신인왕은 2번째 목표다. 1순위는 1군에 자리 잡고 계속 머물러있는 것이다. 꾸준히 그렇게 해서 결과가 좋으면 신인왕도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선발 보직이 더 좋은가.

▲선발, 불펜 다 좋다. 2학년 때는 선발로 많이 나섰고, 3학년 때는 투구수 제한 때문에 마무리를 맡았다. 두 포지션 다 잘 맞는다.

-다듬고 싶은 구종이 있나.

▲직구가 자신있긴 한데, 변화구가 약하다. 변화구를 좀 더 다듬는다면 직구도 함께 살지 않을까 생각한다.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원래 던졌고 올해부터 포크볼을 배웠다.

-프로가 된 후 '이것만큼은 해보고 싶다'는 게 있나.

▲개막전 선발로 나오고 싶다. 물론 선발이면 좋겠지만, 개막전 때 1군에 있어서 한 타자라도 상대해보고 싶다.

-계약금은 어디에 썼나.

▲부모님 다 드리고, 아버지 차를 내가 받고 차를 바꿔드리려 한다. 내일부터 전국체전인데, 끝나고 가족들과 여행가고 싶다. 싸더라도 외제차로 해드리고 싶다.

- dc official App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의 유혹에 쉽게 마음이 흔들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21 - -
공지 꼴슐랭 가이드 2019 하반기 업댓요청.MATZIP [235] cho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1.30 133984 179
공지 개념요청) 사직 예매를 위한 좌석 안내 [46] ㅇㅇ(203.226) 22.03.31 131927 317
공지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 이용 안내 [208] 운영자 18.05.10 324231 94
17049238 우리 이제 이새끼 이야기할거니깐 다 꺼져라 ㅇㅇ(118.235) 14:28 4 1
17049237 한국시리즈 홍어응원이유: 강민호한테 긁혀서 롯갤러(118.235) 14:28 1 0
17049236 내 운동 패턴 평가좀 롯갤러(218.154) 14:27 2 0
17049235 칩은 올해 적이많노 [2] ㅇㅇ(118.235) 14:26 31 0
17049234 크보 존나 웃기다 인스타 ..ㅋㅋㅋㅋㅋㅋ 롯갤러(49.164) 14:26 60 5
17049233 223 39 저 새끼가 념글 주작하는거 도대체 언제까지 참아야되냐 ㅇㅇ(211.234) 14:25 18 1
17049232 아줌 롯데껌하나만 주쇼 이 영화 생각나네 [4] ㅇㅇ(211.176) 14:23 21 0
17049231 사실 경상도나 전라도나 다를게 없음 Nexganeratio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3 17 0
17049230 원래 극우 극좌끼린 통한다던데 [3] 롯갤러(211.234) 14:23 28 0
17049229 전라도새끼들은 거르라는거 군대에서 확실히 느낌 롯갤러(211.205) 14:22 22 1
17049228 코시 꿀잼일 줄 알았는데 역대급 개판되버렸노 롯갤러(59.21) 14:22 19 0
17049227 하 ㅅㅂ 떡밥좀 돌리자 [2] 롯갤러(211.200) 14:21 58 0
17049226 16시에 서스펜 시합 하는거?? [2] ㅇㅇ(59.7) 14:21 58 0
17049225 김주찬 나이 디게많네 ㄷㄷ 대호햄보다 많노 [4] ㅇㅇ(211.176) 14:21 57 0
17049224 걍 전라도 출신은 거르면 인생에서 무조건 손해는 안본다 [3] 롯갤러(211.205) 14:21 29 0
17049223 좆민호 우승하는꼴은 못보지 Nexganeratio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0 15 0
17049222 아파트 담보대출 질문 [1] 롯갤러(218.154) 14:20 14 0
17049221 칩은 양심적으로 경기하다 마른하늘에 날벼락 맞은 꼴인데 ㅇㅇ(125.187) 14:20 18 0
17049219 배신은했지만 호감인새끼......jpg [2] ㅇㅇ(118.235) 14:19 77 5
17049218 이럴거면 어제 경기 왜 함 ㅋㅋ 한동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9 35 1
17049217 이대호한테 선수시절 몇살아래까지 형이라 불렀을까 [1] ㅇㅇ(211.176) 14:19 20 0
17049216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저미 롯갤러(223.39) 14:18 11 0
17049215 지금 갤에서 통구이거리는거=꼴붕이 홍어거리는거=통구이 일베 쌍도새끼지 [1] ㅇㅇ(58.145) 14:18 21 0
17049214 장현식 코시때 존나못던졌으면좋겠음 롯갤러(106.101) 14:18 25 0
17049213 목욜휴식이고 금.토 대구로가는구만 롯갤러(180.224) 14:18 17 0
17049212 근데 통찰사들은 경기 계속하면 이긴거처럼 그러냐? [4] 롯갤러(223.39) 14:17 34 0
17049211 홍어들 지금 꼴갤 개념글까지 썰면서 통제중 롯갤러(211.205) 14:16 17 0
17049209 주형광 코치님 덕분에 투망주들 성장하는 모습 보기 좋네 롯갤러(223.39) 14:15 42 2
17049208 꼬라지보니 여기도 마갤파는거 조만간이겠네 [2] 롯갤러(211.205) 14:15 30 0
17049207 나만 진격거 ost들으면 뽕 ㅈㄴ 차냐? 롯갤러(211.200) 14:15 8 0
17049206 김치우동vs바지락칼국수 뭐 먹을까? [5] ㅇㅇ(61.102) 14:14 16 0
17049205 홍어 패악질 레전드네 ㅅㅂ 노예들 붙잡아서 여론조작시키나 [3] 롯갤러(211.205) 14:14 31 0
17049204 비안오는데 왜 취소ㅋㅋ [1] ㅇㅇ(118.235) 14:14 62 0
17049203 홍어와 통구이들은 느갤껒 롯갤러(106.101) 14:14 11 0
17049202 강민호때문에 통찰사 비호감이라 7시 편들기로 함 [2] 롯갤러(223.39) 14:13 30 0
17049201 강민호 황재균 윤동희 vs 이대호 손아섭 나승엽 [6] ㅇㅇ(211.234) 14:13 52 0
17049200 칩) 꼴갤아 제발 홍어들 위장공작에 속지마;; ㅇㅇ(118.235) 14:13 19 1
17049199 진격거 아직 못봤는데 이거 잼있냐??? [2] ㅇㅇ (125.143) 14:12 17 0
17049198 한국시리즈에서 더블헤더라 [1] 롯갤러(180.224) 14:12 35 0
17049197 홍어새기들 좀 꺼져라 와서 밭존나가네 탱크로 밀어버려야지 롯갤러(211.205) 14:12 9 0
17049196 형들 개추 하나만 빌리자 ㅇㅇ(211.235) 14:12 19 0
17049195 대구 시민 절반이상이 범죄자인거 알지? [2] 롯갤러(223.39) 14:11 30 0
17049194 중립으로 고척가자 ㅇㅇ(118.235) 14:11 10 0
17049193 크보 2차전 서펜 순연 성명.jpg 바람돌이(223.63) 14:10 53 0
17049192 지금 갤에 홍어들 천지네 가면쓰고 미치겠다 와 ㅋㅋㅋ [1] ㅇㅇ(14.45) 14:10 41 0
17049191 강민호 윤동희가 이대호 나승엽보다 중요하단걸 인정못하는 꼴갤 ㅇㅇ(211.234) 14:09 25 0
17049189 통찰사새끼들 꼴데 인기 부럽긴 한가봄 ㅋㅋ 롯갤러(223.39) 14:09 22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