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여자친구의 친구를 소개 받고
3년만났거덩.. 근데

내가 뚱뚱한 여자를 싫어해서 점점 비대해지는 여자친구를 도저히 못 보겠는 거.... 65?70?까지 나간듯?(키는 170) 무튼 반년간 섹스도 안 할 정도였음.

결국 헤어짐.

그래도 얘가 계속 연락오고 중간에 만났는데 더 비대해지고.. 무튼 서로 다른 사람 만남

그러다 전 여친 남친이 이래저래 아는 사람인데
여자친구들을 팬 이력이 있는 놈임. 들은 바도 있고 그 사람과 군대 동기를 알고있음.

그래서 한 달 전에 조심하라하니

" 니보다 잘 해주니 개소리하지말고 꺼지래 " ㅡㅡ..

친구 여자친구도 내가 말해서 그 얘기 해줬는데, 친구 여자친구가 하는 말.

성격 또라이라고 대화가 안 된다함.

한 달이 지난 오늘.

대연동 남친 원룸에서 폭행에 강간당하고 눕힌 상태로 얼굴 밟히고

어제 저녁부터 오늘 아침까지 감금당했다함.(전 여친이 대학원생인데 주말만 가서 평일엔 그 남자집에서 살았나봄? 아님말고)

그러면서 나한테 연락옴.

도와달라고.

지금은 너무 무서워서 집 방안에만 있단다 ㅋ

어쩌지?

내가 법대나와서 이쪽은 아는 사람도 많고 나도 그와 관련된 일을 하거든.

그래서 나한테 도움을 청한 것 같은데 고민이다.

전 여친 소개해준 커플도 솔직히 잘 모르겠다하고 다른 애들한테는 쪽팔려서 말도 못 하겠다.

어짜농. 옛정을 생각해서라도 도와줘야할까?

섹스 할 때 고목나무 같은 여자여서 .. 허나 애가 착하긴했는데..

우짜지 우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