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이대호 골든 글라브 소식모바일에서 작성

김두한 장군(220.92) 2018.12.10 19:46:01
조회 163 추천 0 댓글 0




© NAVER Corp.

[GG]롯데 이대호 새 역사 썼다, 14년 만에 3개 부문 석권!


2018 프로야구 포지션별 최고의 영예의 선수를 뽑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0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부문상을 받은 롯데 이대호가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12.10/이대호(36·롯데 자이언츠)의 세 번째 수상, 2018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의 핫 이슈였다.

이대호에게 황금장갑은 낮설지 않은 영예다. 1루수로 4차례(2006~2007년, 2011년, 2017년), 3루수로 1차례(2010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지명타자 부문에 후보로 오르면서 또 한 번의 도전 기회가 마련됐다. 이대호가 지명타자까지 석권해 지난 1992년 장종훈(1루수, 유격수, 지명타자), 2004년 양준혁(1루수, 외야수, 지명타자)에 이어 13년 만에 KBO리그 역대 세 번째 3개 부문 수상자 타이틀을 차지할 지에 대한 관심이 컸다.

이대호는 올 시즌 정규시즌 144경기에 모두 나서 타율 3할3푼3리(543타수 181안타), 37홈런 125타점을 기록했다. 타율, 홈런, 타점 모두 정상급. 기록만 보면 이대호의 수상은 따놓은 당상처럼 여겨질 만했다. 하지만 누구도 이대호의 낙승을 점치지 못했다.

최주환(두산 베어스)이 강력한 도전자로 나섰다. 올 시즌 138경기 타율 3할3푼3리(519타수 173안타), 26홈런 108타점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특히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고비 때마다 한방을 쳐내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2006년 두산 입단 후 13시즌 만에 \'황금장갑\' 경쟁에 나섰다. \'조선의 4번 타자\'로 불릴 정도로 KBO리그를 대표하는 타자인 이대호의 지명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최강팀으로 꼽히는 두산 타선을 이끄는 타자라는 상징성은 무시하기 어려웠다.

\'유경험자\' 이대호의 표정은 여유로웠다. 시상식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기록은 내가 (최주환보다) 좋지 않았나. 기록만 보면 내가 받아야 할 것 같다"며 "골든글러브 시상식인데 지명타자로 후보에 오르니 뭔가 어색하다"고 농을 쳤다. 그러면서도 "두 선수 모두 성적이 좋았으니 (상을) 받을 자격은 충분하다고 본다. 수상에 실패한 선수는 많이 아쉽지 않겠나"라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최주환은 "(이대호와) 나는 비교대상 자체가 아닌데 주변에서 그런 평가를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기적이 일어난다면 (수상하지 않겠나)"라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정말로 수상을 하게 된다면 집안이 엎어질 것 같다"고 웃었다.

결과는 이대호의 완승이었다. 이대호는 골든글러브 투표인단 385명, 유효투표수 349표 중 198표를 얻으면서 최고의 지명타자 타이틀을 가져갔다. 전설 장종훈, 양준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주환은 129표를 얻었지만, 이대호와의 격차는 상당했다.

이대호는 "그동안 수비하느라 힘들었는데 조원우 전 감독님이 타격에 집중하라며 지명타자로 써주셨다. (지명타자)상을 받았는데 감독님이 안계셔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새 감독님과 함께 열심히 뛰겠다. 우리 팬들 어깨 펴고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아빠가 항상 최고라고 말해주는 아내와 아이들에게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 [스포츠조선 남북교류 특별페이지]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주요뉴스해당 언론사에서 선정하며 언론사 페이지(아웃링크)로 이동해 볼 수 있습니다.\'두산家 며느리\' 조수애 전 아나, 남편이 공개한 웨딩화보소유, 자신감 넘치는 비키니 몸매 \'과감+당당\'"보기만해도 아찔" 서정희 딸, 한밤의 비키니허양임 "남편 고지용 흡연, 의사이자 아내로 부끄럽다""견미리 가족 범죄로 호의호식" 청원 등장 "빚투보다 나빠"

기사 섹션 분류 가이드

박상경 기자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1537925 동네변호사 조들호 재밌게 봐서 조들호2 보는데 노잼이고!! ㅇㅇ(123.111) 19.03.17 87 0
1537924 근데 나대는 걔 애비가 뭐 조폭이다 이런 소문이 퍼졌던데 ㅇㅇ(210.104) 19.03.17 64 0
1537923 중학생한테는 고딩이 빽인갑다 [1] ㅇㅇ(210.104) 19.03.17 168 0
1537922 노경은의 도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ㅇㅇ(123.214) 19.03.17 38 0
1537921 아수아헤 ㄹㅇ 좆망인가보네 슬라이더 타율이 0.079..... ㅇㅇ(125.142) 19.03.17 130 0
1537920 중학생도 빽믿고 나대는 새끼가 있네 [1] ㅇㅇ(210.104) 19.03.17 118 0
1537919 회사 직급 질문좀 주임,대리 [1] ㅇㅇ(220.74) 19.03.17 100 0
1537918 내가 패키지 여행 절대 안 가는게 ㅇㅇ(58.238) 19.03.17 93 0
1537917 앞으로 2019 kbo 개막까지 [1] ㅇㅇ(122.254) 19.03.17 213 2
1537911 나도 인싸 되고 싶다 ㅇㅇ(117.111) 19.03.17 37 0
1537910 꼴데 최전성기 시절 [1] ㅌㅁㄹ(59.15) 19.03.17 218 6
1537907 본인 여초과인데 CC 두 번 함ㅇㅇ ㅇㅇ(14.43) 19.03.17 115 0
1537906 한국의 미래가 어둡다 [1] ㅇㅇ(121.146) 19.03.17 112 0
1537905 나의 전성기시절.. jpg 우앙(121.137) 19.03.17 161 1
1537904 역대 영화 관객순위.jpg [7] ㅇㅇ(112.166) 19.03.17 366 0
1537903 확실히 사직은 그 분위기가 있었지 [2] ㅇㅇ(14.43) 19.03.17 178 0
1537902 난 아이오아이 다 망할줄 알았다 [4] ㅇㅇ(220.95) 19.03.17 229 0
1537901 극한직업 그래도 신파 1도없던게 맘에듬 ㅇㅇ(117.111) 19.03.17 72 0
1537900 극한직업은 감독이 인싸인거 같다 [2] ㅇㅇ(58.238) 19.03.17 171 0
1537899 사직다운 사직구장.jpg [44] ㅇㅇ(112.185) 19.03.17 7986 189
1537897 후회하는건 중고딩떄 연애안한거 [2] ㅇㅇ(1.247) 19.03.17 144 0
1537896 양의지 좋아하는데 ㅇㅇ(1.253) 19.03.17 41 0
1537895 IOI는 그냥 냅뒀어야했다 [2] ㅇㅇ(112.166) 19.03.17 185 0
1537894 컨택 100%인 타자는 가치있냐 [5] ㅇㅇ(59.20) 19.03.17 145 0
1537892 이하늬땜에 요즘 열혈사제 보는중인데 ㅇㅇ(112.166) 19.03.17 82 0
1537890 극한직업떠서 봣는데 이게 우찌 1600만이고? [5] ㅇㅇ(61.85) 19.03.17 225 0
1537889 4번째 타석마다 홈런치는 타자 vs 이닝마다 1점만 내주는 투수 [3] ㅇㅇ(223.62) 19.03.17 104 0
1537887 포트리스 20년만에 하니까 잼있더라 [1] ㅇㅇ(112.166) 19.03.17 57 0
1537886 서정민코치 이놈아 방송 봤는데 [1] ㅇㅇㅇㅇ(39.7) 19.03.17 132 0
1537885 캡틴 마블 다음주면 500만 가네 [3] ㅇㅇ(223.33) 19.03.17 160 0
1537884 ㄹㅇ 개막전 1루쪽에 못생긴새끼 있으면 나인줄 알아라 [6] ㅇㅇ(218.236) 19.03.17 98 0
1537882 카트라이더 해라 [8] 꼴아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3.17 122 0
1537881 로아 요새도 데미지 한땀한땀 더해서 계산함? d(1.254) 19.03.17 25 0
1537880 믿거나 말거나 친한형한테 들은 한동희썰.txt [2] ㅇㅇ(175.223) 19.03.17 206 0
1537879 힐만 같은 감독 원했는데 ㅇㅇ(14.49) 19.03.17 36 0
1537878 ㄹㅇ 담주 토욜 개막전갓다와서 로아 손절한다 [3] ㅇㅇ(218.236) 19.03.17 70 0
1537877 로아 호크아이 키웠는데 딜랭크 워로드한테져서 접음 [1] ㅇㅇ(116.41) 19.03.17 23 0
1537876 그닥 잘 생기진 않았는데 좆고딩때 여사친은 많았다 [1] ㅇㅇ(58.238) 19.03.17 110 0
1537874 한별이 롯데 나감? [4] ㅇㅇ(125.134) 19.03.17 308 0
1537873 여기서 메이플 아무도 안하냐? [2] ㅇㅇ(125.176) 19.03.17 52 0
1537872 네이버 영화 엄복동 빼버렸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1.254) 19.03.17 88 0
1537871 이제 로아할날도 몇일안남았네 [6] ㅇㅇ(218.236) 19.03.17 88 0
1537869 어머니 돌아가신 썰 ㅇㅇ(112.166) 19.03.17 86 0
1537868 독서실에 공시생들끼리 뭉쳐다닌던데 [5] ㅇㅇ(175.116) 19.03.17 171 0
1537867 잘생기면 치질 수술 받으러 가서도 간호사에게 고백받는다 [1] 잘생긴게최고(123.111) 19.03.17 146 0
1537866 설교 한남들 여자동기들 성희롱 했더라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3.17 96 1
1537865 새벽만 되면 존나 노래방 가고 싶네 [6/1] 101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3.17 131 0
1537864 너거는 부모님 장례식장에 와줄 친구 몇명이노? [1] ㅇㅇ(121.142) 19.03.17 82 0
1537863 언젠가 말한적 있는데 양상치는 영악한 새끼다. ㅇㅇ(123.111) 19.03.17 52 4
1537862 근데 스터디들 대부분이 다 섹터디임? [2] ㅇㅇ(116.41) 19.03.17 175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