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인기 많은 권혁… 임창용과는 무엇이 다르나.jpg

ㅇㅇ(121.152) 2019.02.03 11:04:42
조회 205 추천 0 댓글 2
														


viewimage.php?id=2ab4d128f1c107a86ba884&no=24b0d769e1d32ca73fee85fa11d02831d7eb5c9acd2fe50a30ee0df9027dfe43a9f6f49f9d419d7fc259a0535a8602356e28a59fde32363af9642118be439ed928e3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올해 KBO 구단 트렌드 중 하나는 ‘베테랑 정리’다. 각 구단은 팀 내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한 베테랑을 대거 방출했다. 일부 반발도 있었지만 ‘육성’을 강조하는 트렌드에서 자연스러운 실험이라는 평가도 설득력이 있다.

타고투저의 KBO 리그다. 실적이 있는 투수들은 일단 보유하고 보자는 게 지금까지의 기조였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고, 몇몇 베테랑은 새 팀을 찾았다. 배영수(두산) 장원삼 심수창(이상 LG)과 같은 선수들이 대표적이다. 굵직한 구직자도 있다. 임창용(전 KIA)이 아직 새 팀을 찾지 못한 가운데, 이번에는 권혁(전 한화)이 시장에 나왔다.


1군 캠프 참가를 놓고 구단 방침을 받아들이지 못한 권혁은 1일 끝내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됐다. 협상의 끈을 놓지 않던 한화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권혁을 풀었다. 약간의 잡음이 있기는 했으나 서로가 손해인 ‘장기전’이 되지는 않았다. 권혁은 자신의 바람대로 새 소속팀 물색 기회를 얻었다.


기류는 긍정적이다. ‘스포티비뉴스’ 취재 결과 몇몇 팀이 권혁 영입을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다. 물론 적지 않은 나이, 2억 원 정도로 예상되는 연봉, 몸 상태에 대한 의구심 등으로 “영입 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한 구단도 있었다. 하지만 한 팀만 적절한 조건에 손을 내밀어도 기회가 생긴다. 권혁을 영입한다는 것은 그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한화보다는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공산이 크다.


임창용과는 대비되는 흐름이다. KIA는 시즌 종료 직후 임창용을 보류선수명단에서 제외했다. 두 달 넘게 새 팀을 찾을 시간이 있었다. 하지만 소식은 여전히 없다. 반면 권혁은 하루 만에 영입을 고려하는 팀이 나왔다. “복수의 팀을 두고 권혁이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사실 지난해 성적만 보면 권혁보다 임창용이 못 할 것은 없다. 더 건강했고, 팀 공헌도도 높았다. 활용 폭도 임창용이 더 넓다. 연봉 또한 권혁보다 적다. 무엇에서 차이가 생기는 것일까.


일단 좌완의 이점이 있다. 각 구단이 공통으로 호소하는 문제가 바로 좌완 기근이다. 사정의 차이만 있을 뿐 다들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 프런트보다는 현장의 목마름이 더 절실하다. 한 구단 감독은 “상대 타순 흐름을 끊어갈 확실한 좌완이 필요하다. 팬들은 좌우놀이라고 하시지만, 여러 측면을 고려하면 현장에서는 이를 무시하기 어렵다. 좌완은 다다익선”이라고 했다.


실제 권혁보다 경력이 떨어지는 몇몇 좌완들은 이번 방출 시장에서 새 팀을 찾았다. 투수들 사이에서는 "좌완이 벼슬"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온다. 특별한 이유가 아니라면 권혁이 새 팀을 찾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평가다.


임창용보다는 아직 젊은 나이라는 점도 있다. 물론 임창용도 1~2년을 충분히 더 던질 기량을 과시했다. 하지만 절대적인 나이를 무시하기는 어렵다는 게 구단들의 공통적인 생각이다. 수도권 A구단 관계자는 “권혁이 한화 시절만큼 긴 이닝을 던지지 못하더라도 원포인트로는 한참 더 충분한 경쟁력이 있어 보인다. 우리의 영입과는 별개로 고민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했다. 수도권 B구단 단장은 “좋은 선수가 나왔다”고 총평했다.


결정적으로 ‘부담’이 덜하다는 의견도 있다. 임창용이 새 팀 찾기에 어려움을 겪는 결정적 이유다. KIA 시절 코칭스태프와 갈등이 밖으로 드러났다. 수도권 C구단 관계자는 “언론에 드러나지 않은 이야기도 구단들이 공유하고 있지 않겠나. 팀 내 분위기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에둘러 불가 배경을 밝혔다. 권혁도 마지막 과정은 마찰이 있었으나 이는 캠프와 관련한 문제였다.


권혁이 5월부터나 1군에서 뛸 수 있다. 큰 문제가 아닐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한 달 반 정도 공백은 큰 문제가 안 된다는 것이다. 권혁 또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그 기간 몸을 더 착실히 만든다면 오히려 더 좋은 상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으로 답했다. 권혁 영입전은 조만간 끝날 전망이다. 반면 임창용은 더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


꼴데는 권혁 안잡나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지금 결혼하면 스타 하객 많이 올 것 같은 '인맥왕' 스타는? 운영자 24/10/28 - -
1833401 눕기태가 돌린 소고기김밥 먹고 어찌됐냐? [4] ㅇㅇ(116.41) 19.04.19 148 0
1833400 30대 야구선수면 전성기지 틀딱은 아니지 [6] ㅇㅇ(124.51) 19.04.19 116 0
1833399 코치들 킬링포터 왜케 무시하냐 [3] ㅇㅇ(106.102) 19.04.19 249 0
1833398 이거 김윤동이 어깨 아파서 내려가겠다고 한 상황이라는데 [2] ㅇㅇ(110.70) 19.04.19 301 1
1833397 돼지는 자기 은퇴식때 울거같냐 안울거같냐 [1] ㅇㅇ(175.223) 19.04.19 107 0
1833396 귤 첨보는 탈북자 ㅠㅠ [3] ㅇㅇ(221.157) 19.04.19 244 0
1833395 쥐) 니네 아수아헤 기엽다 [5] ㅇㅇ(117.111) 19.04.19 236 3
1833394 (진짜 중립적 팩트)오늘 홈태그 상황 [3] ㅇㅇ(121.140) 19.04.19 249 4
1833393 이론적으로는 야구는 지는경기 대패하는게이득인데 [1] ㅇㅇ(175.223) 19.04.19 73 2
1833392 김준태는 재수 없게 정면 으로 가는 타구가 [2] ㅇㅇ(117.111) 19.04.19 139 2
1833391 그짝 솔직히 소고기김밥때매 이제경질 주장도 못함ㅋㅋ [5] ㅇㅇ(175.223) 19.04.19 131 0
1833390 근데 직장인도 당일날 몸 아파서 연차 못쓰지 않음? [1] ㅇㅇ(125.142) 19.04.19 86 0
1833389 장시환 잘해주고있는거아닌가 퐁당퐁당 [12] ㅇㅇ(163.239) 19.04.19 224 0
1833388 현실에서도 87년생이면 개 틀딱인데 하물며 스포츠선수가 ... [8] ㅇㅇ(125.142) 19.04.19 186 0
1833387 그러고보니 족발락때 종덕이 아니었네 ㅇㅇ(211.36) 19.04.19 60 0
1833386 김준태 타격툴은 확실히 있는것 같던데 ㅇㅇ(211.36) 19.04.19 38 0
1833385 그냥 회사원도 아프단말 무능처럼 보이는데 ㅇㅇ(175.223) 19.04.19 73 0
1833384 기아도 몇년간 참 불펜 없지않냐 [2] ㅇㅇ(183.103) 19.04.19 88 0
1833383 난 아수아헤 홈런 못볼줄 알았는데 ㅋ ㅇㅇ(117.111) 19.04.19 43 0
1833382 아수도 진짜 놀래서 나간거같은데아섭이한테ㅋㅋㅋㅋ [1] ㅇㅇ(163.239) 19.04.19 134 0
1833381 아수아헤는 혹시라도 아섭이도 퇴장될까봐 말린듯ㅋㅋ [1] ㅇㅇ(112.162) 19.04.19 122 0
1833379 근데 불펜투수 오늘은 힘들다 감독힌테 말하면되지않나? [5] ㅇㅇ(163.239) 19.04.19 156 0
1833378 고롤은 지가 몸이 안좋으면 등판 거부함 [1] ㅇㅇ(125.142) 19.04.19 153 0
1833376 오늘 8회까지보고 술마시러갔는데 Bougi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4.19 57 0
1833375 3연전 다 보고 온 휴학생 서울촌놈 방금 집 왔다 [16] ㅇㅇ(119.198) 19.04.19 5036 168
1833374 금민철 근데 2처드래프트 아님? ㅇㅇ(175.223) 19.04.19 33 0
1833373 문도팔아서 투수데려오자 [4] ㅇㅇ(223.39) 19.04.19 86 0
1833372 맥심5월표지 김한나넼ㅋㅋㅋㅋ [2] 아츄러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4.19 334 0
1833371 시간을돌려서 홍만식 테그논란 어찌생각하냐? [2] ㅇㅇ(211.36) 19.04.19 87 0
1833370 손승락은 언제까지 직커로만 존버하냐 [2] ㅇㅇ(1.240) 19.04.19 88 0
1833369 우리 원중이 최다이닝 던지고 1실점 밖에 안했는데 승 못먹었네 [1] ㅇㅇ(182.222) 19.04.19 143 2
1833368 고쇼도 너무 혹사하는거아니냐? [3] ㅇㅇ(211.36) 19.04.19 161 0
1833367 야알못한텐 그냥 타자가 친공이 파울라인밖 땅에 떨어지면 중지 [2] ㅇㅇ(121.140) 19.04.19 73 0
1833366 빠따만 강한팀은 결국 dtd하고 ㅇㅇ(175.223) 19.04.19 44 1
1833365 손아섭 ㅅㅂ 존나 웃기네 [10] ㅇㅇ(211.246) 19.04.19 477 3
1833364 손승락 커터는 그냥 느린 직구다 [1] ㅇㅇ(117.111) 19.04.19 88 1
1833363 쥐)결과 지금봤는데ㅋㅋㅋ 다른건 몰라도 이건 확신할수있다 [1] ㅇㅇ(175.223) 19.04.19 180 0
1833362 오현택은 부상인갑네 3월에 내려가고 여태 등판 없는거보이 ㅇㅇ(125.142) 19.04.19 54 0
1833361 지금 손승락 아직도 직커직커 이지랄하는게문제임 [3] ㅇㅇ(211.104) 19.04.19 133 0
1833360 이걸보고도 아무나 마무리보면된데 [5] ㅇㅇ(211.36) 19.04.19 257 1
1833358 명상은 장시환, 김원중 둘 다 시킴 [2] ㅇㅇ(61.76) 19.04.19 162 0
1833356 와 김윤동 작년 2주동안 250개 던졌다는거네 [3] ㅇㅇ(121.144) 19.04.19 273 1
1833355 1차지명권 5년치로 조상우 딜 가능함? [3] ㅇㅇ(125.142) 19.04.19 141 0
1833354 홍꼴은 왜 사이좋냐 [5] ㅇㅇ(1.240) 19.04.19 224 0
1833353 어차피 손승락빼고 쓸애도없고 ㅇㅇ(211.104) 19.04.19 29 0
1833352 금민철 모냐 [7] ㅇㅇ(61.76) 19.04.19 204 0
1833350 나도 원중이처럼 명상이나해볼까? 근데몇분정도하냐? [3] ㅇㅇ(112.162) 19.04.19 129 0
1833349 진짜 손승락 갈수록 떨어지는건 보이는데 ㅇㅇ(211.36) 19.04.19 44 0
1833348 역시 야구 어느정도 알고봐야 재미나네 [1] ㅇㅇ(223.62) 19.04.19 90 0
1833347 족발락은 유통기한 확인이 되는데 머대리는 진짜 유통기한 확인이 안댐 [3] ㅇㅇ(121.140) 19.04.19 12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