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모는 삼천지교끝에 희대의 학자를 길러내었고

유비또한 공명을 얻기위해 무려 세번이나 자세를낮추어 그의 누추한 초가로 몸소 발걸음했다

한국 최고의 야구선수 최동원선수 또한 팀의 우승을위해 자기의 팔을희생해 멀기만먼 우승에 계속 도전하여 팀을 우승시켰다

그리고 마침내 나의 열정의 크기와 그릇에대한정당한 선고를 받아낼것이다

모비딕에게 다리를찢겨 불구가된 에이해브선장이 다시한번 모비딕을향한 작살을잡고 출항의 나팔을 울리듯

그처럼 입시라는 큰 산 여러개를 부산대생이라는 일념하나로 나는 다시 펜을잡고 마음깊이 개전의 북소리를 새기며 8개월의 고독과 고통 그 수많은 역경들을 감내해낼것을 다짐한다

그리고 마침내 당당히 금정산을향해 도약할것이다

많은 실패와 좌절이 있을것이다 하지만 나는 끝까지 꺾여버린 날개를 추스르고 나는 다시한번 새가되어 날기를 갈망하며 몸부림친다

오르지못할 하늘에 도전했던 고대인들처럼 바벨탑을 쌓고

범접치못할 태양을향한 이카루스의 열정처럼 밀랍날개를 만들자!


비록 실패할지언정 그 목표를향한 패기와 집념어린 도전자체가 젊음만이 가질수있는 특권이므로!


도전하라! 너희의 시퍼런 젊음은 모두가 가지고싶어하는 것이다

들리는가 보이는가 내 가슴속 욕망이..

이것은 평범한 사람과는 그 스케일자체를 달리하는 겨우 고3밖에 되지않은 한 사내의 거대한 열정과 청춘이다

내년 이맘때쯤 부산대 ot를 가는날 아침에 국밥집에서 혼자 국밥을 먹으며 나는 작년 이맘때를 추억해볼것이다 그리고 그추억속엔 단 7글자만이 남아있을것이다...

그 7글자가 뭐냐고 묻는다면 나는 말한다












마 함 해보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