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청정원 이런데서 나오는건 물론이고

곰표 밀가루에서 나오는 것도 모조리 수입임

왜 그런지는 의아한데 여튼 그럼



그리고 파스타는 밀가루 종자가 달라서

듀럼 이라는 밀 종류로 만든

세몰리나 라는 밀가루를 사용함


듀럼밀은 이태리 남쪽 지중해쪽에서

많이 자라는데 우리가 먹는

파스타는 대부분 이태리제임


듀럼은 밀중에 글루텐이 가장 많음

글루텐은 단백질의 일정으로

밀가루의 점성을 담당함


밀가루가 글루텐 덕분에

빵도 면도 만들고 쫄깃한거임



듀럼은 글루텐이 존나 많아서

밀 자체가 존나 단단함. 돌덩이임


그래서 곱게 빻지 않고 거칠게 제분하는데

이걸 세몰리나 밀가루라고 함


요걸로 스파게티 같은걸 만드는데

글루텐이 넘치는 바람에

파스타는 쫄깃한게 아니라

면발이 단단해서 툭툭 끊어짐


메밀면이나 쌀국수가

글루텐 없어서 끊어지는 거랑은

다른 느낌임


그리고 요새 글루텐 프리가 유행인데

글루텐이mag처럼 만병의 근원으로 오해받고 있는데

글루텐 알러지인 셀리악 병이 없으면

그냥 맛있는 단백질임


서양에는 셀리악병 인구가 1퍼센트 정도인데

우리나라엔 2013년에 처음 1명 발견됐고

아마 한 100명이나 될지 모르겠음


그냥 공포마케팅임ㅋㅋㅋㅋ

안심하고 쳐먹어도 됨


밀가루가 문제인건 가루라서 그런건데

쌀이든 뭐든 가루는 다 똑같음

흡수가 빠른게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음



스파게티는 그나마 입자가 굵어서

잔치국수보다는 나음


국수 먹으면 존나 빨리 소화되자너

스파게티는 좀 덜함

물론 식당에서 먹으면

씹새끼등이 눈곱만큼만 줘서

소화가 빨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