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은 기아내에서도 친한 선후배가 많지않을 정도로 조용하고 야구에만 집중하는 스타일인데 대표팀에서 만난후로 가끔 사우나도 같이 하는 절친으로 발전함. 경기가 안풀려 답답할때 밤에 서로 대화도 하고 서로 잘하는 건 배우고 칭찬하는 사이라고

정우영은 윤동희랑 4살차이고 성격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선수. 그런데 윤동희랑 역시 대표팀에서 친해지며 SNS를 자주 나눌 정도로 격의 없는 사이로 발전함

윤동희가 재밌는게 결코 외향적 성격은 아니란거. 근데 주변의 모든 선수랑 금방 친해짐. 고승민도 아무하고나 쉽게 친해지는 성격은 아닌데 윤동희를 친동생처럼 좋아하고 노시환도 윤동희 경기일정이 맞을때나 오프시즌에 수시로 불러서 고기 사서 멕임

학교다닐때 그런 경우 기억하는 사람 있을거임. 존잘에 공부나 운동 잘하는 애는 그냥 성격상관없이 자동인싸가 되는거. 윤동희가 딱 그경우임

윤동희는 심지어 류중일 정민철 심재학 김동수 이종렬 이순철 장종훈 양준혁 박재홍 류지현 서튼 이종운 김태형 전준호 이병규등 감독 코치들도 다 좋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