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사회대-경제 나온 애인데

제목에서 개무시는 좀 오바인데 하여튼 높게 평가 안 하더라

자기 말론 삼성의 가장 큰 사업인 전자 부분에서 DRAM 쪽은

이미 이병철때 결정된 사업이고 당시에 전자사업이 

미래에 유망하다는 건 이미 모두 아는 상황이였지만

미국과 일본 때문에 진출한다는 걸 생각도 못했는데

임원진들 반대를 무시하고 삼성의 명운을 걸고

과감하게 투자하면서 7년간 적자를 보면서도 

계속 공장 증설했고 이병철 사후인 1년 후에 

엄청난 흑자로 돌아서고 이후 IMF때 잠깐 주춤했다가 

다시 고환율로 인해서 엄청난 수혜

그래서 내가 이병철이 죽은 한참 이후에도 삼성이 계속 성장했는데

다른 대기업들도 고환율 수혜는 봤을텐데 

삼성만 잘 큰 건 이건희 능력 아니냐고 하니까

고환율의 큰 수혜를 받을 수 있는 DRAM을 이병철이 던져주고 갔다고 함

실제로 전자사업에서의 이건희의 명성은 이병철이 승계작업 하면서

의도적으로 띄워준 게 컸다고 하고 실제 DRAM 사업은 이병철이 밀어붙였대

물론 사업 성장 과정에서 관리적인 측면에서 이건희의 역량도 충분히 발휘됐지만

이건희가 자체적으로 벌린 사업인 삼성자동차 때문에

삼성이 크게 위기에 봉착했던 걸 생각하면 이건희는 이병철에 비할 바는 아니라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