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2022년도에 있었던 신인드래프트~FA다

당시 야수 최대어 김민석, 김범석이 동시에 풀렸는데 당시 롯데는 정보근을 주전으로 쓰고 지시완을 백업으로 쓰는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 병신뎁스를 유지중이었고

단장은 김준태를 오윤석과 같이 kt에 팔아치워 얇은 포수뎁스는 더욱 꺼지게 되었다.

그래서 다가오는 신인드래프트에서 포수를 지명하지 않을까 싶던 롯데는 당시 총체적 난국이었던 유격수 자리를 보강하기 위해 김민석을 지명했고, lg는 마찬가지로 유강남 외 포수가 없던 뎁스를 보강하기 위해 김범석을 지명했다.

시즌이 끝나고 fa의 시간, 기아에서는 박동원 잡기에 실패했고, 롯데는 근시안적 사고방식으로 lg의 뎁스풀이 얇은 점을 보고 유강남을 빼오는데 주력했고 유강남을 4년 80억원에 빼오는데 성공했다.

기쁨도 잠시, 거의 동시에 박동원은 lg에 4년 65억의 계약을 통해 이적했다. Lg는 출혈도 막고 동시에 더 싼값으로 주전 포수를 보강할 수 있었다.

그렇게 이적 후 지금까지의 성적을 비교하면 나이가 두살 더 많은 박동원은 팀을 29년만에 우승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고 나아가 한국시리즈의 숨은 MVP라는 평가도 받는 반면 롯데는 80억을 포수진 보강에 사용하고도 처참한 성적을 기록한 채 공중분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