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라운드는 김태현 / 김영우만 고려할것.

가장 베스트 픽은 광주일고 김태현이라 봄 일단 객관적인 성적도 좋고 좌완/선발이 부족한 팀 사정에도 딱 적합함

거기에 1라에 좌완+선발을 선점한 덕분에 2,3,4라운드에서는 굳이 좌완이나 선발 보강에 집착하지 않아도 되면서

다방면으로 선택지를 넓힐 수 있고 내려오는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하면됨

만약에 2라운드에서도 우완 투망주 괜찮게 하나 뽑는다면 3,4라운드에 내에서는 야수 픽을 고려해볼수도 있음

그 다음 차선책은 김영우를 뽑아야 한다봄. 객관적인 성적도 떨어지고 제구도 아쉽고 유급생 등 단점이 치명적이지만

그만큼 우리 순번에서 뽑을수 있는 선수중에서 가장 좋은 실링픽의 선수라 봄

일단 팀에 몇 없는 구속+구위가 좋은 유형의 투수인터라 잘만 만지면 팀 불펜진의 핵심 코어가 될 수 있다봄.

대신에 김영우를 뽑는다면 2,3라운드 내에서는 선발감 유형의 선수를 최소 1명이라도 뽑아야함

김태형도 물론 좋은 자원이긴 하지만 사실 팀에 엇비슷한 유형들이 많아서 굳이 고려한다면 3순위 정도로 봤으면함

2) 좌완, 유격수에 너무 집착하지 말자.

현재 팀에 가장 필요한 두가지 유형이 될것 같은데 1라에서 김태현을 못뽑는다면 3라에서 황희천,이동영을

노려보고 만약에 둘다 못뽑는다면 하위픽에서 그냥 좌투 유망주 정도 뽑고 넘겨야 된다봄 괜히 어중간하게 얼리픽 하면 안된다봄

유격수도 마찬가지인게 급하다고 2라에서 심재훈 덜컥 뽑기보다는 3,4라운드에서 어준서나 권혁빈 정도 노려보고

아예 상위픽에서 뽑길 포기하고 중/하위픽에서 오서진, 배승수, 박찬엽 같이 수비툴 좋은 내야자원 보강하는 정도로 가도 된다봄

3) 의외로 3루가 필요하다.

일단 정대선도 군입대 하면 사실상 3루로 뛸만한 자원이 마땅히 없음 그나마 김세민, 한태양이 전역하긴 하지만 해당 선수들도

센터 내야로 커줘야 되는 자원들이지 펀치력있는 코너내야자원들은 아님

당장 손호영 부상 당해버리면 1군에서도 정훈, 이학주, 오선진, 김민성 정도가 대안인터라 코어급으로 키울만한 3루 자원도 픽하면 좋다봄

한 3라운드쯤에 상원고 여동욱, 경기상고 추세현을 노려보고 아니면 경남고 강도현, 전주고 최윤석등을 중위픽에서 고려해봤으면함

4) 포수는 고려하되 의무적으로 뽑을필요는 없다.

개인적으로 포수는 트레이드로 베테랑 하나 데리고 오거나 손성빈 박고 쓰는게 맞다봄

이율예, 이한림, 박재엽 셋중 하나 뽑는게 아니라면 그냥 올해는 건너뛰는게 좋다봄

5) 중하위픽 투수는 무조건 구속+구위만 보고 뽑아라

어차피 중/하위픽 투수가 1군에서 주축으로 커줄 확률은 높지 않음 개인적으로 5라 이후부터는 다 로또픽이라 보는터라

어중간하게 키 작은 투수 / 제구력만 보고 뽑지말고 당장은 130 후반대를 던져도 신체조건 좋은 투망주나

제구는 좀 아쉬워도 150이상 상회하는 볼을 던지는 원석형 선수들 뽑는게 맞다봄

야수는 그냥 특정 툴 하나가 미친놈을 뽑는게 맞다봄 수비가 엄청 좋던지 발이 엄청 빠르던지 파워가 정말 좋던지

개인적으로는 똥파워라도 좋으니 복권은 하나 긁어봤으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