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알면서도 안하는것 일수도 있다.

전준우 본인의 커리어하이때 성적을 바라는 사람도 별로 없었을거고

그저 이 팀에서 가장 오래있었던 고참으로써 적당한 성적에 팀을 잘 이끌어 주기를 바랬을 거임 

김태형 감독도 팬들도

그랬기에 "크라스" 가 있는 타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86년생 04학번 39살의 반쪽짜리에게 이대호 최형우와 같은 활약을 기대하며

내리막 성적이 작년부터 보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4년의 계약을 박아줌 (단장씨발련아)

홍성흔을 만약에 09년에 데려오지 않았으면 이팀은 "로꼴+감옥님 황금기" 라는 것도 없었을 거라 생각하고

그저 08 뽀록 반짝이 였을거라는게 본인의 오래된 생각임 

홍성흔이 팀의 기강 위계질서 시합에 대한 진심이 담긴 플레이를 강조 했다면

조성환은 지금의 정훈 포지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였음 박수쳐주고 껴안아주고 달래주고

팀에 파이팅을 불어 넣으면서도 시합에 대한 기강을 강조한건 언제나 홍성흔 이였음

그래서 일부 올드비들은 조성환보다 홍성흔을 더욱 그리워함

홍성흔은 이대호 강민호를 존나게 갈궜음 그게 전준우 손아섭 황재균 등에게 내리 갈굼이 왔고

그런 갈굼당한 후배들을 뒤에서 달래준건 조성환 이였음 

그래서 조성환의 "형 같은 리더쉽" 을 매우 싫어함 그래서 코치로써의 복귀도 매우 반대의 입장임

전준우는 이 시기에 본인이 주장이 되면 어떤 주장이 되겠다라는 생각을 굳힌것 같음

인터뷰에서처럼 악역을 자쳐하며 후배들에게 욕을 먹는게 싫다고 한것이 그 근거가 됨

그리고 전준우는 젊었을때 부터 애시당초 팬들을 자기 야구 인생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 아님

작년도에 있었던 "당신같은 팬들 때문에" 라는 사건과 리대호 유튜브 인터뷰 내용들

멀리 거슬러 올라가 12년도에 Xtm에서 강민호와 함께 인터뷰하면서 (??? : 과격한 팬분들이 많고 격하다 조금만 덜 사랑해 주세요) 

인터뷰 내용들을 보면 대가리가 존나게 안굴러가는 타입이라고 볼수 있다. 

시합중에 플레이적인 측면에서도 이젠 선수 본인의 반응속도와 힘 피지컬이 후달리기 시작하면서 더욱더 잘 드러남

각각의 이유들이 합쳐져 손강황전 중에 우선순위가 가장 뒤였고 인기적인 측면도 가장 낮았었음 (전준우 젊을때 성적은 저 네사람중에 가장 안좋았었음)

올해는 특히 바깥쪽 떨어지는공에 잡아당겨 병살을 만들거나 삼진을 당하는 모습이 전년도 대비 심각하게 매우 많음

베테랑이라고 방송가에서 뉴비들이 칭하지만 베테랑 같은 모습은 1도 없음 

그냥 나이 많이 먹은 타자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님

항상 수싸움에 밀리고 어린 투포수한테도 당해줌

전준우의 홈런이 보통 초구딱 또는 정말 타이밍좋게 아다리 잘맞게 걸려든 패스트볼외에는 밀어친 홈런이 없을 정도

이제 유강남의 2년 전준우의 3년을 버텨야 된다.

가장 문제는 야수쪽에서 중고참이 전멸해서 주장감이 없는것이다.

아직 이팀의 암흑기는 끝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