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시즌 전 전문가들 평가도 이팀은 투수력이 중위권이상으로 봤고 타선 공격력을 밑바닥으로 봤음

그나마 믿을만한 구석을 전준우와 FA2년차 유강남-노진혁의 팀 적응을 한 활약이었는데

전준우는 한달이후 부상으로 나가리 먹튀FA새끼들은 나오는게 재앙일 정도의 성적을 보여줌

그 상황에서 시즌 꼴찌를 해도 할말이없는 심각한 타선이

레이예스가 버텨주고 손호영이 트레이드로 터져주면서 자리잡기 시작함

초반에는 윤동희도 존나 고전했고 황성빈은 대주자따리였다

기대했던 김민석은 후루꾸 보여줬고 고승민-나승엽 역시 초반 극심한 부진으로 2군감

후반기때 캡쳐한 타선인데

이 타선이 완성된게 고작 2개월이라는게 신기하다

내년이 더 중요한게 이 주축선수들이 올 한해 풀타임 경험을 토대로 부상없이 꾸준한 기량을 보여주는지가 관건임

그 부분만 가능하면 이제 야수쪽은 수비훈련만 존나 시키면되고 투수쪽에 포커싱하면됨

10년넘게 타자 하나 키울려고 한동희로 똥꼬쇼하던게 이팀이였는데

올해 진짜 말도안되는 세대교체 성공이 더 감격스럽다

이 타선이 -14승패마진 찍고나서 자리잡은게 올해 가을야구 못간 이유라고 봄

반대로 생각해보면 저 타선이 2개월만에 완성된게 엄청난 시간 절약을 한거라고 본다

올해 수비불안도 정해진 포지션없고 상수전력없이 출발했기때문에 더 수비가 흔들렸다고 생각함

저 주축선수들 이제 비시즌에 펑고 존나 시켜서 어떻게든 디펜스스텝업 시켜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