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뿐만 아니라 감독이랑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랑 유재명까지 봐서 직관이 맞다 ㅋㅋ

상동갔다가 집에 갔다가 영화보러 감
매진됐던데 막 클릭하니까 취소표 뜨더라.

부산의 6대 천왕은 바다, 국밥, 밀면, 지하철, 조지훈 응단과 함께하는 롯데 자이언츠, 그리고 부산국제영화제 같다.

처음엔 감독 보고 배우랑 감독이랑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배우가 감독까지 다함. 중간에 억지스런 부분도 살짝 있지만 감동과 유머,음식묘사가 일품임. 유재명 나올 때 더 웃기고 마지막에 유머와 감동 원투펀치 쓰리강냉이를 보이 내공이 장난 아닌 배우더라. 그냥 밥만 먹은게 아니라 연기로 밥먹고 산 배우의 짬밥을 다 때려넣은 영화였다. 영화에 나오는 일본배우들도 한국인에게 인기많거나 익숙한 배우로 다 섭외함. 오다기리 죠 나오는 거 보고 놀랬다. 개봉하거나 ott뜨면 꼭 봐라 ㅋㅋ

상영전에 QnA 랑 소개시간 진짜 15분 넘게 가지고 영화시작하는데 마츠시게 감독이 안나가고 관객이랑 같이 봤음.

영화 끝나고 관중석에서 인사하는데 와 야구못지 않은 감동이 있더라. 오늘 만큼은 센텀이 깐느였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