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볼때는 양상치 왜 기어나가나 싶어서 욕함
불같이 화내길래 진심 미쳤는줄 근데 해설이 무슨 말을 한거 같다하데
큰 점수차이로 지고 있었고 8회인데다 뒤집어질 가능성이 희박한 분위기
타겟이될만한 선수도 없었고 빈볼이 나갈만한 상황은 아니었는데
두이닝 연속 사구가 나와서 김태형이 빡쳐하는것은 이해할 수 있다 생각함
근데 나중에 그 욕이 무슨 내용인지 듣고 그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아무리 빡치는 상황에서도 그렇게 인격모독적인 말은 하면 안되는거다
완전 틀려먹은 생각을 가진 감독이고 지탄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당장 우리도 민뱅의 부재때문에 힘들고 그 사건으로 인해 폴더인사가 유행되기까지
겪어봐서 알기 때문에 정수빈 다친거 누구보다 마음 아프고 미안했을건데
성질난다고 할말안할말 못가리고 저러는건 저기 그릇 드러내는거밖에 더되나
고의성 여부로 물타기 하는데 사구상황과 욕상황은 완전 별개다
너가 나를 열받게 해도 그런다해서 내가 너를 칼로 찌르면 나는 새로운 죄를 짓는것이다
정수빈 회복 기원하고 있을 시간에 감독 욕부터 하게되는건 어찌보면 자업자득이다
요즘 야구도 안되서 스트레스 받는데 마음이 좀 그렇다 기분이 너무 나쁘다
타팀팬 친구들은 범죄가 범죄했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더라
정수빈 선수 쾌차하시고 김태형 감독은 구승민한테 사과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