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 앞서 /ㅅㅂ 그냥 글쓰고 30분정도 댓글보고갔더니 어느새 념글에 올라가있었네.. 

그나저나저 나 맹구 팬은 아니고.. ㅅㅂ 올드트래포트까지 갔으면 경기구경 + 구장투어 + 목도리 + 유니폼 정도는 살 수도 있지 어우. ㅋㅋ

부산태어나서 꼴매기인것처럼 영국에선 사햄 살았으니 사햄팬이다. 갓갓 세인트메리 구장 보고가라.

이건 16년에 간건데 제일 기억에 남는다...

짭시티새끼를 4:2로 쳐 발랐거든 ㅋㅋㅋ

자 그럼 이제 말해보자.. 

영국은 인종차별이 심하다?

이건 약간 맞는 말임. 인종차별이 있지. 근데 우리도 흑인지나가면 깜둥이 지나간다 하잖아?

딱 그 정도임.. 진짜 가난한 애들이나 정말 초 부자 아니면 인종차별 안함. 애초에 영국도 인종 많이 섞여서 프랑스 남편 영국 부인이나.. 유럽연합내에 자유자재로 결혼상대 찾으니 인종차별은 거의 없는 수준임...

근데 거렁뱅이들은 지들 직업 없는게 외지인(보통 터키인 / 중국인)탓이라고 생각해서 지랄지랄함.

근데 말이야? 깜둥이새끼도 롯데자이언츠 유니폼 입으면 저새끼 BAD ASS 한데 싶잖아?

그럼 초고속으로 가서 유니폼을 지르든 외투를 지르든 질러.. 아 목도리는 비추인게 목도리만 지르면 관광객인줄 암.

이정도로만 입고다니면 너도 영국인 취급임.

그리고 유럽 내 여행할때 은근히 맹구유니폼이 도움이 됨.

꼭 하나 사놔라. 리버풀 유니폼은 존나 어글끌린다. 절대 사지말고. 리중딱 새끼들 80년대 사고친게 많아서 유럽내 어그로 아직도 상당함.

스웨덴 가서 저거 입고 길 헤메는데, 놀랍게도 맹구 유니폼 입은 스웨덴 아저씨가 와서 친절하게 알려줌.

맹구 유니폼은 만국 통용이라.. 스페인 가서도 맹구유니폼이면 그래도 축구좀 보는놈 취급받음..

스페인은 오히려 지역유니폼 입고 다른 지역 여행하다간 쳐맞을수 있으니 주의 (바셀 유니폼입고 마드리드 여행하기라던가..)

차라리 꼴데 유니폼을 입는게 안전할지도 모른다..

딱 봐도 무슨유니폼인지 알지?

독일은 그냥 다녀도 아무 문제 없음.

그나저나 파리 개선문에서 꼴데 유니폼 입고 있으니까

어떤 미국아저씨가 오 그거 중국팀이냐고? 나 샌프 자이언츠 팀인데 중국에도 자이언츠 팀이 있나보네?

그러길래 아니라고 하니까.. 아 그럼 요미우리냐고 묻더라...

ㅠㅠ 한국 야구가 조금씩 알려지고 있다지만 아직 인지도 개똥인거 같더라. ㅋㅋㅋ

이건 ㅋㅋㅋㅋㅋ 외국인을 위한 영어 중굽반에서 프리젠테이션 연습이라고..

주제가 My favorite team 이길래 적절히 개념짤들 넣어서 만든거임 ㅋㅋㅋ

ㅅㅂ 아직도 파일이 남아있네 ㅋㅋㅋㅋㅋㅋ 씹 쪽팔리네 ㅋㅋㅋ

그나저나 이 글 왜 올렸냐고?

나 맹구팬 아니라고 ㅅㅂ들아.

개념글이라 수정도 안되네 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