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공 꼬마는 야구를 엄청 사랑하는 시카고 컵스팬

- 좋아하는 여자애 앞에서 뽐내려다가 야구공 밟고 넘어져서 어깨 부상

- 어깨 수술을 하는데 잘못돼서 힘줄이 엄청 당겨짐

- 야구장 놀러가서 외야석에 앉아있는데 공이 날아옴

- 선수가 공 던져달라길래 던졌는데 130m 이상을 날아가서 포수 미트에 그대로 꽂힘 (공 받은 포수는 휘청)

- 바로 컵스 투수로 스카웃되고 미칠듯한 강속구를 가진 에이스 투수로 승승장구

- 월드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맞이함

- 9회 2사에 4번타자를 앞두고 다시 넘어지면서 어깨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옴

- 공을 던져도 마운드에서 포수 반도 못가고 떨어짐

- 당황해서 덜덜 떨다가 엄마를 쳐다봄

- 엄마가 엄하게 노려보고 있음

- 주인공이 글러브 다시 끼는데 글러브 안에서 뭐가 걸림

- 보니까 벗겨진 글러브 가죽 속에 뭐라고 적혀있음 (엄마 메시지였는데 기억은 안남)

- 9회 2사 풀카운트 4번타자 상대로 아리랑볼을 던지고 헛스윙 삼진으로 컵스 우승시킴

- 이후 리틀 야구로 돌아왔고 주인공 손가락엔 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가 끼워져있음

진짜 어이 없을 정도로 유치한 영환데 어릴 땐 엄청 재밌게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