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기능성 자체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그거를 떠나서

조감도는 무슨 에버랜드 플라워 카니발 느낌났는데 실제로 가보면 무슨 야생풀, 갈대, 그런걸 심은 화분, 도심 한가운데 지어놓고 생육환경 때문에 관리중 이런거밖에 없음.

그리고 대부분 베이스가 시멘트 덩어리라, 올라가보면 그래도 도심 한가운데 옥상정원에 올라와있다 하는 갬성도 없음.

주변에 고층건물이 많아서 뭐 딱히 경관 이런게 뛰어나다 하는것도 그닥.

이동하기에 편리한가 하면 그것도 아님. 차도로는 횡단하기 불편하고, 지하로 가면 노숙자들 찌릉내 토할거 같긴 하지만

그렇다해서 고가도로가 도보 접근성이 좋은것도 아니다. 

고가도로는 옛날 서울역 고가 그대로라 명동 방향에서 서울역 서부로 연결돼있어서 서울역으로 바로 접근할 수 없는 구조임.

그리고 또 햇빛 가릴게 없어서 여름엔 존나 더워서 임시 천막치고 물 뿌리는데 그마저도 일부일 뿐이고, 겨울에는 또 존나 추워요.

한마디로 서울구경 처음 온 시골사람들이나 기어올라가서 고생하는 곳에 불과함.

결정적으로 기능성. 고가 없어지고 교통문제 악화된건 공공연한 사실인데, 고작 저딴거 한다고 멀쩡한 차도를 병신 랜드마크로 만드는게,

교통 편의성과 놓고 비교해서 나빠졌으면 나빠졌지 좋아지지 않았다. 원숭이 빠는놈들은 뭐 무너질 수 밖에 없는 고가라서 창의적으로 재활용을 했다느니 하는데

안전등급이 낮으면 보수하면 되고, 재건축하면 된다. 더군다나 이거 인도로 만들면서 고가에 나무심고 풀심고 건축물 만들었으면 그과정도 보수비용이 꽤 들었을텐데,

안전등급 트집잡아서 멀쩡한 고가를 저리 만드는건 어불성설임.

또 원숭이가 저거 만들때 뉴욕 하이라인 파크에서 영감을 받아서 만들었다는데, 그 발상도 개병신인게,

하이라인파크는 원래 그 부지가 폐선된 철도 고가다. 멀쩡히 기차를 운행하는 고가가 아니고 맨헤튼 도심 한가운데 있는 폐선이 된 고가라고.

근데 원숭이가 만든 서울로는 안전등급이 낮긴 했지만 폐쇄될때까지만 해도 차가 멀쩡히 다니던 곳이었음. 

어디서 병신같은 영감받아가지고 멀쩡한 도로를 없애고 흉물을 쳐만듬.

만약에 오세훈이 이런걸 만들었다면(물론 오세훈은 원숭이 만큼 미적감각이 병신이 아니므로 만들리도 없지만) 한경오에서 가루가 될때까지 까댔겠지만

원숭이가 똥을 싸니까 똥을 싸도 본체만체하더라. 이새끼들도 존나 털려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