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지금 필승조가 없다고 봐야하

손승락이 없는 상황에서 진명호 혼자서 버티고 있음

오현택은 5월말쯤부터 패스트볼 구속이 쫌 덜 나오고 있는데, 오현택은 항상 시즌 중반이후에 구속저하가 있었고 불펜 필승조로 계속 쓰려면 조금의 관리가 필요함.

조정훈은 몸이 덜 올라온 상황에 콜업이 되고 멘탈터져서 아무 이득없이 다시 2군 감

박세웅이 올라온다는 판단에서 윤성빈을 불펜으로 써 보려고 했지만 윤성빈은 불펜에 쓸만큼 몸이 일찍 풀리는 스타일이 아닌 모양

이런 상황에서는 덕아웃에서 적극적으로 사인을 내고 짧게 짧게 투교를 하는 능력이 필요한데 요즘 경기를 보면 그런것도 잘 안되는 모양.

오늘만 보면 9회에 윤성빈이 올라와서 김민식을 상대로 빠르지만 제구가 안되는 패스트볼을 5개 계속 던지다가 볼넷을 주고 유민상에게도 패스트볼을 던지다가 홈런을 맞음

이후에 류승현에게는 포크볼만 던지다가 안타를 맞고 장시환으로 교체가 됐는데 장시환도 제구 안되는 패스트볼을 던지다가 맞고 교체함

구승민은 그래도 막아는 줬지만 여러가지 구종을 못던졌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지도 모를듯


믿을만한 필승조가 무너진 상황에서는 투수 개인능력을 믿을게 아니라 투수들 하나하나의 구종이나 궤적까지 생각을 하면서 투수교체를 더 정교하게 해야될듯

감독.코치새끼들 정신차리고 분발하자 씨발

- 은퇴코치 글 각색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