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트레일리는 현재 리그 탈삼진 1위(19K)이다.

- 19개로 리그 1위이긴 하지만, 나머지 투수들이 대부분 2경기밖에 나오지 않아서 그런 것이다. 

- 참고로 2위가 NC 구창모. 1개 차이로 18개를 기록하고 있고, 2경기 14이닝 18K 0.00 WAR 0.97(1위)라는 미친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2. 진명호는 ERA(6.75)에 비해 WHIP(0.94)가 상당히 낮다.

- 홈런을 벌써 두 개나 맞아서 그런 것이다. 콱전에 하나, 나머지 하나는 돡전 최주환에게 맞은 쓰리런.

- 그 와중에 홀드를 벌써 2개나 챙겼다. 놀랍게도 30홀드가 가능한 페이스이다.

3. 구승민은 아직 피4사구가 없다.

- 게다가 피홈런을 1개 허용했음에도 불구하고 ERA가 1.42로 매우 좋다.

- 그리고 규정이닝 50% 이상 충족 투수 중 WHIP(0.47)가 3번째로 낮다. 

4. 정보근과 민병헌의 타점 수는 같다.

- 정보근은 희생플라이 1개, 적시타 1개(시즌 유일한 안타)를 기록하여 2타점을 달성했다.

- 민병헌은 애미뒤진 89번이 지나간 뒤에 타석을 맞이하여서 타점이 모두 솔로홈런으로 낸 것이다. (2홈런 2타점...)

5. 오현택은 SK보다 더 많은 승리를 챙겼다.

- 아직 3승 이상 거둔 선수가 없어서 다승 공동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 4.1이닝밖에 던지지 않았지만 투수 WAR 랭킹에서 19위(0.34)에 올라와 있는 위엄을 보여준다. 

6. 안치홍은 리그 도루 3위이다.

- 현재 3개의 도루를 성공시켜 심우준, 임병욱과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하고 있다. (43도루 페이스)

- 참고로 롯데 전체 도루갯수와 SK 김창평의 도루갯수가 같다(5개).

7. 롯데는 리그 장타율 10위 안에 드는 선수가 아무도 없다.

- 함정으로, 11위부터 20위 사이에 6명이나 들어가 있다.

- 규정타석을 채운 67명 중 안치홍은 장타율 37위, 한동희는 무려 63위를 기록하고 있다.

- 참고로 규정타석 70% 이상 충족 타자 88명의 OPS 순위를 보면 정보근(.135)과 강민호(.314)가 당당히 1,2등을 차지한다. 아 물론 뒤에서.

8. 정보근은 리그 WAR 꼴지가 아니다.

- 정보근의 WAR이 -0.38인데, 오지환이 WAR -0.44로 유일하게 보근신 밑에 계시다. 

- 그래도 타석당 WAR 깎이는 거 감안하면 정보근 쪽이 더 심하긴 하다. 

- 그래도 보근이는 3천만원 받지만 오지환은 해마다 10억씩 쳐먹는다.

- 정보근과 4등 차이로 삼성의 심장인 그 포수가 자리잡고 있다. 이쪽은 옵션에 보상금 포함해서 연 28억 정도 들어간다.

9. 손아섭은 의외로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

- 타자 WAR 10위(0.55), wRC+ 7위(191.1), WPA 1위(1.09), 득점 1위(11), 안타 9위(14), 타율 5위(.424), 출루율 3위(.523), OPS 9위(1.099), wOBA(가중출루율) 8위(.480) 

- 이 외에도 타점 12위(8), 장타율 18위(.576), BABIP 14위(.406), 체인지업 구종가치 1위(4.6) 등 뭐가 되게 많다.

- 참고로 정훈이 BABIP .455를 찍으며 리그 4위, 국내선수 2위를 기록하고 있다.

10. 마차도는 의외로 독보적인 원탑 유격수이다.

- 이번주에 그렇게 꼴아박았는데도 유격수 포지션에서 WAR 1위, 홈런 1위, 타점 1위, 출루율 3위, 장타율 1위, OPS 1위, wOBA 1위, wRC+ 1위, WPA 1위이다.

- 참고로 김하성 타율+오지환 타율 < 마차도 타율이고, 김하성 OPS+오지환 OPS < 마차도 OPS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