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종덕의 올해 성적 

도저히 타자로 보이지 않는다. wrc가 음수 나오는 건 처음본 것 같다 타율이고 출루율이고 장타율이고 어처구니가 없다

홈런 1개는 언제 쳤는지 모르겠다

강민호의 올해성적

솔직히 기대에는 못미치는 성적

라팍가서 ops 0.9는 찍을 줄 알았더만 뭔가 애매하다.. 장타력은 문제가 없는데 선구안이 좀 흔들리는 모습

자 이제 수비스탯을 보자

역시나 돡감독 양의지는 수비원탑이고 kia에서 빨리는 한승택, 넥센 그 분 lg의 수비형포수 정상호 등이 눈에 띄고 나종덕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수비스탯 쭉 비교해보면 나종덕이 수비는 확실히 잘한다. 경험이 부족해서 블로킹쪽 스탯이 좋지는 않지만 다른 비율스탯을 보면 나종덕이 우위에 있다 정렬순위는 이닝차이가 원인인 것 같다.

지금까지 스탯들을 분석해보면 공격부문에서는 말할 필요없고

수비부문에서는 나종덕이 우위에 있음을 볼 수 있다.(평균 수비 득점 기여 강민호 -0.06, 나종덕 0.42)

하지만 war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강민호가 이 성적을 유지한다면war3.50(통산성적과 비교했을 때 출루율이 저조한 것을 보니 조금 올라갈 것으로 보임)

나종덕은 war-3.0(설마 계속 저렇게 치겠어)

나종덕 대신 강민호를 기용한다면 6승을 더 거둘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여기서 각팀 상황을 비교해보자

롯데는 민병헌보다는 강민호가 필요했다.

민병헌이 부상 때문에 나가리가 났지만 잘하는 선수는 맞다. 하지만 롯데에 진정 강민호 대신 잡아야 할 선수라는 것에는 의문이 든다. 정훈은 왜 있는지 모르겠지만

나경민 김문호 로테라도 돌리면 1시즌 보내는 것은 가능하다고 보인다.

하지만 나종덕은 키워야 할 선수다.

지금 1군에서 나종덕보다 타격못하는 선수 찾으라면 없다.

강민호를 지키고 나종덕을 간간히 출전 시키면서 육성했어야 했다.

게다가 롯데는 윈나우 버튼을 누르고 우승을 노리는 팀이다.(구단 목표)

또 선수진이 나이가 많다. 이대호, 손승락, 채태인, 문 다들 너무 늙었다. 하루 빨리 우승을 노려야한다. 

냉정하게 보면 롯데에는 강민호가 필요했고, 돈을 더 줘서라도 잡았어야 했다는 결론이 나온다.

하지만 삼성이 강민호를 잡은 것은 의문이다.(우규민도 마찬가지)

삼성은 현재 젊은 불펜투수들이 많은 리빌딩중인 구단이다.

또한 미래의 간판타자 구자욱도 젊다.

삼성도 이 사실을 알고 있어 용병은 싸게 사는 것 같다.

근데 왜 강민호를 산 것인가?

젊은 투수들을 리드하기 위해서?

강민호가 리드능력이 뛰어나지 못하다는 건 모든 구단 팬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렇다고 수비가 뛰어나게 좋은 선수인가? 이 소리 들을려면 두산 양의지, 넥센 박동원만큼은 해야한다.

스탯티즈로 보면 33세로 나와있지만 아직은 만 32세다(1985년 8월 18일생)

강민호는 만 32세~만 36세 선수생활을 삼성에서 보내게 된다.

타격능력으로서 보면 앞날이 막막한 나이는 아니지만 계속 좋은 타격을 보여줄 나이는 아니다.

근데 왜 늙어가는 베테랑 투수를 리빌딩 중인 삼성이 잡은것인지는 잘 이해가 안된다.

올해 순위가 보여준다.

이지영이 답답한 것 알고, 강민호가 홈런치면 짜릿한 거 다 알지만 소용없다. 삼성은 선수 키워야 한다.

결론

롯데는 강민호가 필요했지만 잡지 못했고, 삼성은 돈 쓸 때가 아닌데 강민호에 써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