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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전 열세 탈출 이끌었던 이대호, 삼성전 위축된 선수단에 전하는 말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210) 2018.06.14 15:44:51
조회 134 추천 5 댓글 1


불안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고 했는가.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삼성과의 경기에서 삼성과의 경기에서 롯데에게 패색이 짙게 드리워지는 듯했다.

이날 롯데는 1,2회 동안 홈런 3방을 터뜨리며 6점을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 3회에도 만루에서 신본기와 문규현의 연속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뽑아낸 롯데는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불펜진이 7회 대거 4점이나 내줬고 9회에도 1점을 더 줘 승부는 결국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롯데로서는 지난 맞대결의 악몽이 떠오를 수밖에 없었다. 롯데는 지난 22~24일 대구 삼성전에서 선취점을 뽑고도 역전당해 3연전을 모조리 내주고 말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삼성전 상대 전적은 1승 6패로 완전히 열세였다.

그런 가운데 불안한 기분을 보란듯이 뒤집은 선수는 이대호였다. 연장 11회 1사 1루에서 타석에 나선 이대호는 삼성 최충연의 5구째 볼을 공략해 좌익수 왼쪽으로 떨어지는 2루타를 쳐냈다. 1루에 있던 번즈는 홈까지 달려가 득점에 성공했고 경기를 끝냈다.

경기 후 이대호는 삼성전 열세에 대한 부담감을 이겨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선수들이 (삼성전에서) 계속 지다보니 위축된 게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기운이란게 있는 것 같다. 어설픈 수비가 나온다던가 7~9회 실점이 나오는 것들에서 선수들이 기운을 느끼는게 보인다”고 했다. 이대호는 이같은 ‘기운’을 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롯데는 이대호를 주축으로 NC전 열세에서 이겨내기도 했다. 지난 시즌 KBO리그로 복귀해 롯데의 주장을 맡은 이대호는 NC와의 경기를 앞두고 “지난해 성적은 잊어라”라던지 “라인업을 봐라, 우리가 더 강하다”라는 말들로 선수단에 힘을 실었다. 그리고 개막전에서 NC전 15연패에서 탈출하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고 시즌 상대 전적을 9승 7패로 만들며 우위를 점했다. 이대호의 발상 전환이 ‘NC 포비아’를 잊게 한 것이다.

이번에도 이대호는 삼성과의 경기에서 더이상 위축되지 않아도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제 이겼으니 원래 위치로 되돌려놓아야 한다”고 했다.

이날 공격 극대화 라인업으로 3루수비를 맡았던 이대호는 팀의 반등을 위해서라면 수비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했다. 타선이 도저히 잘 풀리지 않기에 이대호가 3루로 설 수밖에 없다는 것을 그도 잘 안다. 이대호는 “사실 내가 3루수로 가면 안 되는 것”이라면서도 “(이)병규의 타격감이 좋으니까 점수를 많이 내기위해서는 플러스 요인을 가져갈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비에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마음을 다지기도 했다. 그는 “몸으로 떼우는 한이 있어도 최선을 다해서 막아보겠다”라며 “내가 3루수비로 계속 가지 않기를 바란다”며 팀 전력이 정상화 되기를 바랐다. 팀의 중심 타자이자 주장으로서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이 드러났다.



"라인업을 봐라, 우리가 더 강하다"
주장의 품격 퍄퍄ㅅㅅㅅ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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