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픽 투수로만 했다지만

그거 안그런팀 거의없고 전준우때처럼 롯데도 가끔 부족한 포지션에 야수픽 하는 편임

11년 허일은 롯데가 황재균 입대or이적 대비하려고 뽑은 핫코너 자원인데 얘가 전면 2라운드 지금으로 치면 2차 1라에 전구단 야수지명중 제일 빨리 뽑은 애임

고교때 타격 잘하는 3루수로 유명했는데

롯데도 뽑고 그 선수층 좋던 11년에 잠시 올려서 1군 물 먹여줬을 정도로 기대가 컸던 놈임

근데 이후 전혀 발전 없고 군대도 현역으로 가더니 외야 포변...2군에서 타격은 좀 한다더만 외야로 1군 밟을 정도로는 못 보여주고 있음...

외야로라도 1군 올지 모르겠지만 원래 한동희 김민수처럼 내야유망주였던걸 생각하면 실패...

그리고 15년 전병우.

얘도 2차 3라운드로 매우 빨리 뽑은편 대학 최고 2루수로 제2의 정근우가 될수도 있다는 평이었는데 당시 롯데가 2루에 정훈이라는 폭탄을 안고 있었으니 차기로 좀 커주길 바랐겠지

수비만 보고 뽑은 지 동기 김대륙보다도 2군에서 못보여주는중(머륙이는 1군에서 종덕이지만 2군에선 3할 유격수였음ㅋㅋㅋ)

올해 뽑은 대졸 내야 이호연이랑만 비교해도 견적 나오는데 입단 당시 기대치는 이호연보다 더 높은 수준이었음. 근데 2군에서도 평범에서 빠지는 성적 보여주니 기가차지

허일이랑 전병우 이 둘만 좀 기대치 비슷하게라도 했으면 이렇진 않았다. 쟤네가 처음 올땐 한동희 이호연 정도로 기대 받았는데 둘다 한동희 이호연 1년차만큼도 해준적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