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황이 아닌 어디까지나 당시 상황에서 볼 때


내부 FA 빅 3

최선 - 강민호 황재균 손아섭 다 잡음
차선 - 강민호 손아섭 잡고 황재균 놓침
중간 - 강민호 손아섭 둘 중 하나를 놓치고 황재균 잡음
차악 - 강민호 손아섭 둘 중 하나만 잡고 나머지 둘 놓침
최악 - 셋 다 놓침

여기서 꼴런트 생각은 차선이었지만 강민호를...뭐 왜 놓쳤는진 조찬희 탓이다 어떻다 말 많지만 일단 빼놓고, 어쨌든 놓쳐 결과적으로 차악이 만들어졌다. 이 상황에서

그 외 FA

최선 - 김현수 영입(추가 영입 있건 없건 핵심은 김현수)
차선 - 민병헌 영입(추가 영입 있건 없건 핵심은 민병헌)
중간 - 정의윤 or 채태인 영입(최준석 빠진 5번 지명타자 슬롯)
차악 - 정근우 안영명 손시헌 이종욱 이대형 김주찬 등 애매한 성적에 네임밸류만 있는 영입
최악 - 최준석 이우민 재계약, 외부 FA 없음

최선과 최악이 미리 배제되고, 다행히 차악을 선택하는 병신짓도 하지 않으며 결과적으로 여기서는 차선 이상의 선택을 잘 했음. 문제는 포수

포수 구멍

최선 - 박동원 트레이드(스탯 대비 가장 싸게 후려칠 수 있었음)
차선 - 핵심 유망주 출혈을 각오한 포수 트레이드 ex:이지영, 박세혁 등
중간 - FA 보상선수
차악 - 2차 드래프트
최악 - 영입 없이 나종덕 김사훈 (안중열) 체제

여기서 꼴런트의 선택은 중간. 나원탁을 업어온 것 까지는 좋았지만 문제는 결과적으로 시즌 운용은 최악의 상황대로 돌아갔다는 것.


결론

내부 FA 빅 3로 분류되던 선수들을 제대로 대처하는데 실패하며 큰 전력손실이 야기됐지만 그걸 나름대로 잘 메우긴 메움. 문제는 운영이 잘못된건지 예측이 잘못된건지 결과적으로 영 좋지 못한 결과물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