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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선발진 안정화와 박세웅 딜레마.gisa앱에서 작성

오현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8.15 16:11:34
조회 187 추천 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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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23) 활용법은 롯데에 딜레마다. 5강 진입이 가시권에 있는 상황에서 선발진 강화가 필요하지만 선수의 상태가 온전하지 못하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봐야한다는 시각도 있다.

롯데는 지난주 치른 다섯 경기에서 4승(1패)을 챙겼다.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전 마지막 주중 일정 첫 경기던 14일 사직 한화전에서도 9-4로 승리했다. 3할 타자가 즐비한 타선은 최근 집중력이 좋아졌고, 구승민을 필두로 재구성된 허리진도 이전보다 안정감이 생겼다. 5위와의 게임 차를 좁혔고, 경쟁에 뛰어들었다.

선발진은 변수가 있다. 일단 외인 듀오의 컨디션은 좋다. 브룩스 레일리는 '철벽' 같은 면모를 이어가던 지난해 후반기 모습을 되찾고 있다. 실점이 적진 않지만 등판한 여섯 경기 모두 5⅓이닝 이상 소화하며 5승을 챙겼다. 지난해는 후반기 13경기에서 7승무패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했다. '여름 사나이' 면모를 이어갔다. 펠릭스 듀브론트는 승수 추가는 1승에 그쳤지만 3점 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안정감은 레일리보다 낫다. 

문제는 토종 선발진이다. 김원중은 호투와 난조가 반복되고 있다. 한 경기 안에서도 급격하게 흔들리는 모습이 잦다. 12일 두산전에서도 4회까지 2점으로 막아냈지만, 5회에만 홈런 3개를 허용했다. 꾸준히 로테이션을 지켜주는 것만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그러나 순위 싸움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력을 갖춰다고 보기는 어렵다. 

나머지 두 자리를 대신하는 노경은과 송승준도 비슷하다. 노경은의 팀 헌신은 인정받아야 한다. 선발에 공백이 생길 때마다 대체 요원으로 투입됐고, 구원으로 나설 때도 많은 이닝을 소화한다.

그러나 불가피한 '땜질' 등판 탓에 온전히 제 기량을 발휘할 수가 없었다. 대체 선발로 투입된 초반에는 선전했지만 이내 힘이 떨어졌다. 지난해도 그랬다. 불펜투수로 나서야 했던 송승준도 노경은과 비슷하다 . 무너지지 않고 4이닝 이상 막아주는 게 다행이다.

박세웅의 공백이 뼈아프다. 지난해 누적된 피로 탓에 팔꿈치 부상을 키운 그는 복귀 뒤에도 부진했다. 지난 2시즌 동안 보여준 구위와 제구가 아니었다. 여덟 경기에서 1승4패 평균자책점 8.10을 기록했다. 7원 26일 사직 NC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반등했지만 다음 등판이던 1일 KIA전에서 3이닝을 버티지 못했고, 결국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최근 등판한 퓨처스리그 두산전에서는 3⅓이닝 동안 9점을 내주기도 했다. 지난해 후반기는 로테이션을 한 번 돌며 3승을 기대할 수 있었다. 박세웅의 난조와 공백이 이어진 올해, 롯데는 상승세를 타도 지속시키지 못했다.

부상은 아니다. 퓨처스리그에서 컨디션 회복에 매진하고 있다. 사령탑도 스퍼트를 해야 할 시기, 브레이크 직후 그를 전력에 포함시킬 생각을 하고 있다. 조원우 감독은 "1군 휴식기 동안 실전에서 제구와 구위 회복을 유도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박세웅이 회복한 모습으로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있다면 송승준과 노경은 가운데 한 명은 불펜 소모를 줄여줄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일각에선 박세웅을 올 시즌 전력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꼭 부상이 아니더라도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는 올 시즌 1군 무대 복귀 뒤 자신있게 채는 팔 스윙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1군 데뷔 뒤 처음으로 갖는 부상 공백 탓에 심리적으로 위축됐다는 평가다. 1군에서도 난타를 당하고 있다면,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안에 제 모습을 찾기 힘들 수 있다. 그는 롯데 마운드의 미래다. 온전히 휴식을 주고 체계적으로 재기를 도와야 한다는 시선이 있는 이유다.

프로야구가 3막을 앞두고 있다. 롯데는 2막 막바지에 분위기를 바꿨다. 박세웅 활용법은 고민이 되는 문제다. 선택도 주목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tbc.co.kr

꼴데 자이언츠 직관 성적

- 5/19 vs 두산 / 15 : 2 [승]
- 6/9 vs KIA / 5 : 7 [패]
- 7/20 vs SK / 2 : 6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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