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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대표팀 3인 1실 ‘방졸은 누구?’ [아시안게임]

ㅇㅇ(112.186) 2018.08.23 12:43:50
조회 106 추천 1 댓글 0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야구 대표팀의 숙소는 3인 1실이다. 고참, 후배에 관계 없이 무조건 3명이서 한 방을 써야 한다. 연차에 따라 ‘방장’과 ‘방졸’이 정해진다.

한 방의 구성원은 선수들끼리 논의해서 정한다. KBO 관계자는 “숙소는 선수들의 의견대로 배정이 된다”고 말했다. 주로 소속팀이 같은 선수들끼리 짝을 이루는데 그렇지 않은 선수들은 각자 조율해서 룸메이트를 정한다.

1985년생으로 대표팀 최고참인 정우람(한화)은 박치국(두산) 등 후배 투수들과 함께 방을 쓸 예정이다. 그는 “주장 김현수가 나에게 후배들로 배정해 준다더라”며 웃었다.

4년 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방졸’이었던 손아섭(롯데)은 “인천에서는 4~5명이 함께 방을 썼는데 당시에 강정호, 강민호, 홍성무 등과 함께 썼다. 당시 홍성무와 함께 빨래를 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방에 후배를 한 명 정도 배치할 것 같아서 나는 빨래를 졸업할 것 같다”며 빙그레 웃었다.

반면 후배들은 선배들의 선택을 기다렸다. 박민우(NC)는 “우리는 선택권이 없다”면서 함께 방을 쓸 선배가 누가 될지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선수들은 숙소에서 함께 생활을 하면서 야구 노하우를 교류하는 시간을 보낸다. 때문에 방 구성원이 누가 되느냐가 더 중요해진다.

정우람은 이번 대표팀을 통해서 함덕주(두산)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그는 “함덕주가 체인지업이 많이 좋아졌더라. 올해에는 마운드에서 여유도 더 좋아졌던데 그런 부분들을 선배이지만 물어보고 싶다”고 했다.

손아섭은 4년 전 강정호에게서 장타 노하우를 들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손아섭은 “당시 정호 형과 이야기했을 때 히팅 포인트가 내가 가지고 있는 것과 다르더라.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점점 장타가 늘어난 게 그때 들었던 조언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했다.

박민우 역시 선배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 그는 “눈으로 선배들을 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된다. 내가 더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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