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7일 인도네시아, 28일 홍콩과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이날 부진했다고는 해도 2승 이후 조 2위로 준결승 진출을 예상하는 게 무리는 아니다. 

이후 하루 휴식 후 30,31일 슈퍼라운드에 돌입한다.

슈퍼라운드에선 A조 1,2위와 대결을 펼치는데, 4팀 중 상위 2팀이 다음달 1일 결승전을 치른다. 

문제는 슈퍼라운드에선 조 1위와 2위의 입장이 동등하지 않다는 것이다. 

조 1위에겐 1승이 주어지는 반면 2위는 1패를 떠안고 싸워야 한다.  

자력 결승 진출 방법은 없다. 

한국이 2승을 거두더라도 일본이 대만을 꺾으면 세 팀은 조건을 따져야 한다. 

한국은 우선 비교 조건인 승자승에서 일본을 앞서지만 

슈퍼라운드에서 맞붙지 않은 대만과는 예선 성적에서 밀려 3팀이 동률이 된다. 

실점, 다득점 등을 비교해야하는 복잡한 상황이 된다.  

그러나 대만이 슈퍼라운드에서 전승을 거두면 한국은 결승에서 대만과 설욕전을 치를 수 있다. 

명확한 사실은 조별리그와 슈퍼라운드까지 총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만 결승진출 가능성을 따져볼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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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슈퍼라운드에서 한경기라도 지면-> 이병 오지환!

2. 슈퍼라운드 2승후,  일본이 대만 이기면 실점따져서 3위 가능 -> 이병 박해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