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갔다가 대청동으로 나오는 중에 전설의 86번이 눈에 띠어서

ㅇㅇ(125.184) 2018.09.01 17:34:55

조회 81 추천 0 댓글 2

그냥 타봤다.

나도 들은게 있어서

야아...저게 산중턱을 활공비행 한다는 스릴러 86번인가

지금 비도 촉촉히 오는데 스릴 함 맛보고 싶었다.

대청4거린가 그 어귀에서 비스듬히 사까를 치고 올라가는건 시작이고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게 경사를 이리뱅글 저리뱅글 치닫는데

씨발 비는 제법 오는데 용케도 기사님 잘타더만. 프로페셔널이니깐 글켔지만

무슨 서커스 타듯이 급경사를 180도 회전하듯이 도는 순간

우와아, 진행방향 우측에서 탁트이는 풍경, 캬아

부산항이 씨원하게 터지드만

햐아 이래서 전설의 86번인듯ㅋㅋㅋ

근대 이것도 너댓 정거장뿐, 이후로는 답답한 산동네 달동네 풍경밖에, 급실망

어디선가 내려서 택시타고 지리를 모르니깐 산아래 간선도로로 데려다 달랬다.ㅋㅋ

여튼 비오는데 잠깐의 스릴을 맛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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