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내내 개 삽푸며 수비는 설렁설렁하다 시즌 다가고 몰아쳐서 성적세탁 하고 주전 자리 훔치는

2+1년 10억 "더 프랜차이즈" 문.

항상 팀이 중요한 경기일 때 드라마 같이 등장하여 마운드를 쥐불놀이의 현장으로 만드는

붙박이 선발 "더 씨뻘" 김.

테임즈 부럽지 않을 정도의 아름다운 한 달을 시즌 실책 19개와 맞바꾸고 높디높은 하패에 개장수 스윙을 연발하는

삼진 장인 "더 하이 패스트볼" 앤디.

그리고 오늘도 하염없이 유격수 문규현을 내세우며 3할 치는 신본기를 3루로 밀어내고, 결정적인 상황에서는 언제나 박시영, 고효준, 이명우 같은 패전조를 올리고, 1,2점차로 뒤지는 상황에서 무사 1,2루가 오면 타석에 있는 타자는 무시하고 무조건 번트만 지시하다 번트 병살을 만들어내고, 선발이 제구난조로 무사만루를 만들면 투수코치가 조용히 다가와서 "감독님 투수 바꿀까요?"라고 말해도 그저 흔들바위 마냥 고개를 가로젓다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고 난 다음에야 투수교체를 하고, 이길땐 구승민을 , 비길때도 다시 구승민을, 아슬아슬하게 질 때도 또 다시 구승민을 내놓는, 최근엔 자신이 경질 당할 것을 직감으로 느꼈는지 언플까지 많아지고 언제나 항상 꼴데팬들의 가슴을 답답하게 만드는

승부처 성애자 "더 스톤헤드" 조.

롯데 자이언츠의 2018년은 어디로 사라졌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