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모모 비중이랑 활약 낮았던거랑 4화에서 2등으로 탈락한거 만회한답시고 갑자기 5화 6화에서 비중 급늘리기 + 감성팔이 신파극 삽입하기


대충 이런 이야기 튀어나온다고 생각해보셈


갑자기 5화에서 모모네 애미 건강이 악화되는걸로 모모한테 이야기 초점 가고, 학원함에서 육지 병원으로 옮겨야하는데 그럴 수단이 없어서 고민하는데 갑자기 에리카가 구세주마냥 헬기타고 나타남. 마호가 대장 시절에 마코 할멈 도와준 구도가 재현.



도착한 모모는 병실에서 아이고 엄마 외치면서 오열하고 모모 동생들 운다. 모모는 아픈 엄마 손 잡고 엄마 없으면 안된다고 울면서 동생들 이름 호명하는 신파극이 나옴. 그 다음에 의사양반이 나타나서 다행히도 위독한건 아니라고 하지만 입원 치료비가 더 나가는 상황이라 웃지 못함. 결국 모모가 대학 가서 돈 벌어야하는 명분이 생겼고, 착한 미호는 반드시 붙게 해주겠다고 하면서 아예 모모스토리 입갤 ㅋㅋㅋ

그리고 결승전에서 아리스까지 들어온 강호교 세이그로한테 제대로 얻어터진 오아라이가 패배하기 직전, 남은 땅크는 1대인데 어디갔는지 물어보던 차에, 그게 거북이팀 헤처였고 뒤에서 플래그차 다즐링 처칠 쏘면서 이김.

알고보니까 거북이팀은 아까 로즈힙이 격파한줄 알았는데 건물 벽에 같이 깔린거 뿐이었고 격파 판정이 안 남. 하지만 그 여파로 안즈와 유즈가 다쳤고, 모모가 잔해 치우고 다친 둘 응급처치하고 혼자서 조종해서 온 다음에 마지막 남은 APCR탄으로 장전 조준까지 해서 다즐링 격파한거임 ㅋㅋㅋㅋㅋ 발포 순간에 자기가 사랑한 사람들 회상하고 그들이 기운이 되어주는 연출까지.

그리고 명중으로 이겼다는 사실에 모모언냐 ㅈㄴ 감동해서 울고 병실에 있던 애미가 기운차려 일어나고 모모 애비 손잡고 둘이 같이 우는 기적 입갤 ㅋㅋㅋㅋ

졸업식때도 모모한테 초점가다 쿠키영상에도 모모 대학생활 삽입되는걸로 끝 ㅋㅋㅋ


나중에 위대하신 감독님은 이게 다 오마주라 팬들이 이해해줄거라는 식으로 인터뷰에 응하나 실상은 어처구니가 없어서 욕도 안나오는 관객들.jpg



만약 이런다면 관객들은 ㅈ도 궁금하지 않은 모모 감성팔이랑 서사를 이해해야 하고, 결승전에서도 미호 아리스 다즐링 대결이나 차기대장 떡밥이 모모년 억지감동 신파 때문에 축소되는 JOAT 시나리오를 봐야한다


모모 관련된건 그냥 적당히 미호와 친구들이 집안 형편 어려운 바보 선배 대학 보내주는 선행하는 이야기에서 끝내야 함 더 오버하지 말고. 이미 모모 대학 입시가 주제로 나온 최종장 스토리 자체가 아이디어 고갈되던 중에 억지로 쥐어짰다는 느낌이 드는데 더 병신같이 만들면 그건 자폭하는거지.


만약에 이거처럼 억지로 진주인공 등극시킨다면 ㄹㅇ 모모는 사실 제작진 고위급 누구 투영한 캐릭터 아니냐는 의혹 생길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