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검사는 작년에 받았는데 그때 3급 받은 이유가 천식이랑 간염보균자였거든.

간염보균자는 피검사 해서 나왔고 천식은 거기서 내가 복용하고 사용하는 약 보여줬어.

그때 3급 주면서 천식있는거 병원에서 진단서 떼와서 재검 받아보라고 했어.

시간이 없어서 이번 학기까지 마치고 이제 병원 가서 병무청에 제출할 거 떼가려고 해.

근데 천식은 계속 병원에 다녔던 기록이 있어야 한다고들 그러는데 나는 운동유발성 천식이 아니거든?

나도 이거 종류가 뭔지 정확히 모르겠는데 새벽이나 아침에 갑자기 호흡이 힘들어지고 먼지나 연기? 이런거 마시면

힘들어지고 그러거든? 숨이 가슴이나 배가 아니라 목에서 부터 쉬어지는 그런 깊게 숨 못쉬고 엄청 숨찬 그런 느낌 말이야.

그래서 최근 2년 간은 병원을 꾸준히 다니진 않았어. 처방해준 약 그 동그랗게 보라색으로 되어서 평소에 들이 마시는 약이랑

벤토린? 그 급할 때 사용하는 거 그 두개 쓰고 감기 같은거 걸려서 악화되거나 갑자기 어느 날 포텐 터지면 약 쓰고 다음 날

병원 가보고 그랬어.

내가 또 대학을 지방으로 가서 거기서는 더 병원 잘 못다녔지 문제 생길 때만 병원 가서 벤토린 다 떨어진거 처방해달라고 하고 그랬거든.

얘기가 쓸데없이 길어졌는데 미안해; 내가 글 재주가 없어서.

아무튼 대강 이게 내 상황이고 내가 궁금한건 천식 때문에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한 적은 없지만 저런 것들을 기록으로 인정 해줄까?

내일 모레 쯤은 세브란스 병원 방문해서 거기서 진단서 떼서 병무청에 재검신청 하고 제출할건데 4급 가능할까?

부탁 좀 할게. 원래 현역 가려 했는데 기숙사 살면서 천식 때문에 너무 고생해서 가능한 공익 가고 싶어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