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아빠한테 가정폭력 ㅈㄴ 당하고 사회불안 존나 심해서 초중고 학폭당하고 친구도 없이 지내고 중고딩때 같이 밥먹을 친구도 없고 탁 트인곳에 사람 많은 곳 숨 막혀서 급식도 잘 못 먹고 강당같은 곳 모여서 행사하는 거 있으면 몰래 교실에 숨어있고 그랬거든? 우울증도 개심해서 가출도 몇번하고 자살기도도 몇번 했고

adhd는 초중고 다니면서 단 한번도 1분이상 수업에 집중해본적 없고 학습장애도 심하고 어디 한 곳 들어가서 오래 앉아있는 것도 힘들고 집에서도 항상 가만히 못 있어서 adhd인 거 같아서 풀배터리도 했어

처음 보는 사람들이랑 대화하면 긴장해서 말도 더듬고 땀나고 실수 많이하거든? 전화도 하는 게 무서워서 전화하는 걸 잘 안 좋아해 근데 발표같이 주목받는 상황이 생기면 진짜 머리 하얘지고 공황장애 온단말야? 그래서 병원가서 이거 다 설명하고 약 받고 8개월정도 다니고 재검받으려고 병무용 진단서 써달랬는데 안 써준대서 재검 미루고 큰병원으로 옮겼는데 여기도 8개월 다니고 병무용 진단서 써달라니까 안 써준대 왜 난 병무용 진단서 안 써주는거야?


내가 꾀병이라고 생각하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