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내 근무지가 꿀이라서 그런진 몰라도

일반중학교고

장애인 17명 있긴한데 12명이 경계성 지능장애라서 보조인력은 5명인데

1대1로 나머지 자폐등등 5명 관리하거든 근데

휠체어도 없고 자폐도 경도자폐라서 별일도 없고 수업이동지원하고 하루 1시간정도 수업보조 해준다

 22살인데 성대 인문다니고 원래 꿈이 사범이랑 임용고시쪽 관심있어서

선생형 누나들이랑 친하게지내고 하다보니까 진짜 그냥 존나 편하다 교감선생님도 방학때 밥 같이 먹자고 막 사주시고 암튼

난 존나 꿀인데 심지어 날 위한 전용 교실도 주던뎅;;;; 보조교사 한분이랑 같이 쓰라고 그래서 그 안에서 공부하고 나름 꿀도 빤당..

암튼 내 생활은 이거고

수요일인데 행정공익 왔뜨라 학교측에서 지원하면 아직도 준다고 하드라

좋은학교 프로젝트인가 그런 소수학교에 한 해서 준다하네? 행정실장님이 그러더라 흠좆무... 좀 부러웠으나

업무보니까 안부럽더라

근데 시벌;;; 요즘 행정공익은 뭔 잡무가 그렇게 많냐 레알 쩔든디... 눈치도 겁나 보이고 걔는 무슨 불쌍하더라

엑셀이랑 파포존나 쓰면서 막 업무 시키는거 다하고 그러던데.. 하나도 안부럽 ㅡ ㅡ

9급 행정 공익뒤에 바로뒤에 7급 행정실장 바로옆에 9급공무원

앞에 수납 민원담당 옆에 회계 있고 딱 봐도 눈치 존나 보이게 생겼떤데 ㅡ.ㅡ ; 하나도 안부럽더라

행정공익 별로 부러워할 필요없다 일반학교 장애공익들 솔까 개 꿀이면서 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