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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좌표

어디부터 시작하지..녹음한거 있긴한데 .ga로 되있어서 갖고싶은 게이들은 이멜주소 달아둬

어제였나? 내가 출근해서 10시 10분까지 1시간 청소하고 휴식타임 가질려고 자리로 가서 앉았다?

먼가 느낌이 쌔해서 녹음기 칼같이 돌리고 휴식탐 ㄱㄱ했지

그때 딱! 1분30초만에 XX야 너 왜쉬고있어? 청소 다했어? 검지손가락 까닥까딱거리면서 "따라와"

하면서 차고에 쓰레기 모아두는곳 가서 치킨지들이 먹은곳 발로 퍽퍽차면서 "어거머냐? 안치우고 뭐했어?"하길래

내가 급한마음에 치킨통 버릴려고 잡으닌까 치킨통 내가 잡고있는거 발로 툭툭치면서 거기안에 "짬안버려?"ㅋㅋㅋㅋㅋ완전 군대놀이하는게 아니겠노?

그래서 존나 울컥하고 있는데 청소 깨끗한지 확인해보겠다면서 복도랑 대기실 쳐보더니 햇빛 비추는 창가쪽가서

햇빛에 반사되서 그 하얀 먼지?알지 그거 공중에도 떠다니는거 그거 바닥에도 보이거든? 햇빛에 반사하면 하얀 실오라기먼지 어디서든지 보이는거

여기서부터 녹음내용

반장:"야 씨바 청소안했는데 뻥치냐? 장난치냐?"

나:특수구조단분들은 제가 청소 하는거 알닌까 위에가서 물어보세요

반장:아 말끝마다 토달네 짜증나게? 야씨바 그럼이거머냐 이거 이리올라와봐(햇빛비춰서 반사되는곳)이거 머냐고 씨바

저거 반박할수가 없는게 아니겠노? 먼지긴한데 치울수없는 먼지라고 할수도없고 그래서 가만히있으닌까

반장:저거 자국은 먼데? 머냐고

(참고로 저자국 대리석자체에 생긴 물방울자국인데 그걸 커피자국으로 알고있는 또라이 ㅆㅅㅌㅊ?)

나:저거 대리석인데요?

반장:지워지면 어쩔래 지워지면어쩔래 씨발 

(여기서 발로 벅벅문지르면서)

반장:발로 해도 연해지네 씨발 자꾸뻥칠래?

(근데 자국은 그대로임 왜냐하면 대리석이닌까)

반장색기가 발로벅벅벅 긁다가 힘든지 대걸레 가져오라고 시켜서 가져옴

반장:지워지면 어쩔꺼냐고

(하면서 대걸레로 빡빡해도 그대로임)

반장:봤냐? 지워졌지? 어디서구라를까

나:그대론데요..?

반장:이게 말끝마다 아오 씨(하면서 때릴폼잡음)

반장:엇잿든 청소안했는데 청소했다고 왜뻥쳐? 이젠 거짓말이 자동으로나오네? 청소했어 안했어? 했어? 안했냐고?

반장:(한숨쉬면서)내가 누누히말했지? 쉴쉬간 없다고 할일산더미라고 어제 내가 머라고했지?

반장:매일매일청소해야된다고 대기실,화장실,세면장,복도,1층~2층계단,대기실,개인책상,낙엽쓸기,차고등등

(무튼 존나게 많음 이색기가말하는거)

반장:많다고 이제 알았으면 쉬지말고 빨리해

여기까지가 내혈압 최고조임 막바로 녹음기 저장하고난뒤

담당복무지도관한테 전화하닌까 내가 이렇게해서 못해먹겠다고 근무지 변경하고 반장1팀장1욕한거 녹음다있으닌까

내가 직접 들려주겠다고함 그러면서 근무지 변경도 해돌라닌까 

담당자가 내가 본인선택이라서 근무지 변경은 안된다는거야

그래서 내가 여기 차고도붙어있고해서 양측기흉 재발위험으로 더도지닌까 그렇게라도 옮겨돌라닌까

(내생각엔 소방에 공익적어서 일부로 안내보낼려하는거 맞냐?)

생각해보겠다고하면서 감사를 내려보내고 일단 대인관계?해결부터 한다는게아니겠노

알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금방 감사를 내려보낼께요

하더니 오늘 지역본서 공익담당 소방누나가 전화함 무튼 내용 요약해서 알려주닌까

이번에 축제있어서 담에 빠른시일내에 재상담하기로함

P.S 좆같아서 연가내고 오늘쉬는데 어제 연가낸다고 아침에 다말씀드리고

싸이코팀장한테 말하닌까 멱살잡고 연가를 왜내고싶어해 이러면서 흔들어댐

무튼 결론은 연가는 쓰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