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수능 작년 433인데 진짜 열심히했다. 수시도 연고서성썼어 논술우선 무조건 맞출자신있었다.

근데 결과만 놓고보면 333 결국 아무것도 안 변했다,,

진짜 죽고싶었는데 마음다잡고 공익하면서 삼수하려했다.

공익하면서 수능볼수 있다는거 알았을때 아직 세상은 날 버리지않았구나싶었다

진짜 씨발 며칠전부터 공익갤러리 하루죙일 눈팅하면서 머릿속으로 수십수백번시뮬레이션하고

어떤 이레귤러가 일어날지도 다 예상해보고 대비했다.

근데 씨발 열번도넘게 계속 튕기기만 하는데 도저히 손쓸도리가없더라

지금 집에서 20분거리인피씨방에서 돌아왔다가 USB두고온거알고 다시 피씨방갔는데 어떤 개1새끼가 훔쳐가서 맨손으로다시집에왔다.

될놈될 안놈안

나같은새끼는 그냥 무조건 안 된다, 노력이고 나발이고 씨발 안되는새낀 안된다

이건 불변하는 진리다. 내가 좆만큼살았지만서도 저거 하난뼈저리게느낀다

지금 그냥 다 포기하고 죽을까고민중이다.

공익 좆같은데 걸린걸 떠나서 그냥 이젠 뭘해도 될것같지가않다.

난 뭘해도 실패만할것같고 세상은 날 거절하기만 할것같다

후 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