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가치투자랑은 매우 다름

공모주 투자는 태생적으로 벤자민 그레이엄이 말한 안전마진을 가지고 있는데

그게 왜 생기냐면 인위적인 할인율 + 거래소 제도 + 사람들의 심리 3개가 결합되서임

알다시피 상장을 할 때 인위적으로 주가를 할인하거든? 여기서 산출한 주가에 인위적으로 할인율이 들어가고

여기에 시초가가 90~200프로로 정해지는 특혜를 줌. 그래서 하방은 37프로 손실로 막혀있는데 상방은 160프로, 즉 따상으로 열려있음

그리고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의 최근정보편향, 이득을 빨리 보고싶은 사람의 심리가 작용함

실제 미국에서 연구한 결과를 봐도 신규 공모주를 살 때 사람들이 이득에 눈이 멀어서 가격 상관 안하고 무지성 매수를 한다는게 어느정도는 밝혀져 있음

그래서 대부분 공모주는 공모가보다 위에서 시작하는거고

문제는 얼마나 위에서 시작할 것인가? 이거임 

그걸 결정하는게 곧 수급이고 그 수급 파악하려고 기관경쟁률, 개인경쟁률, 의무보유확약 보는것

그러니까 이 투자는 많이는 못벌어도 안전마진이 확보된 채로 투자하는 거라 수급 나타내는 지표 참고해서 투자하면 웬만하면 손실은 안보는 것 

그래서 공모주 투자했는데 별로 안올라서 장투한다는건 그냥 멍청한거임

구조를 이해 못한거지. 사실상 실패한 투자인 셈임 ㅋㅋ 실패를 인정하고 빨리 팔아야함. 그게 확률적으로 돈을 잃건 벌건 옳은 방향. 

물론 더 오를수도 있는데 어차피 짧은 시간이라는 특성을 이용하는거고 대부분은 첫날보다 떨어짐 

사람들의 비이성적인 열기가 시간이 지나면 식기 때문. 

이런 구조가 뻔한데 계속 들고 있다는건 잘못된 의사결정을 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