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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지방직9급 (충북) 단기합격 수기입니다.

해커스합격(112.186) 2021.09.03 13:58:08
조회 365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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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기간 5개월

2020.12.31 ~ 2021.06.05

필기점수 국100 75 100 행법95 사회85

 

기본 베이스

국어는 수능 당시 3등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수능 이후로 5년간 국어 공부를 할 필요가 없어서 제 머리에 남아있는 베이스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문학은 아 이런 작품이 있었지 정도는 기억이 났지만, 어법이나 어휘는 아예 처음부터 시작하는 느낌으로 공부했습니다.

비문학은 고등학교 당시에도 어려움없이 풀었던터라 따로 시간을 할애해서 공부하진 않았습니다.

 

영어는 수능 당시 4등급을 받았습니다.

항상 영어가 가장 문제였는데, 독해의 문장 길이는 확연히 짧았지만, 어휘나 문법이 생판 처음보는 것들이 많아서 골치아팠습니다.

 

한국사는 수능 당시에 응시한 과목은 아니지만, 어렸을 때부터 역사드라마를 좋아했고, 과거에 역사 선생님이 꿈이었던만큼 관심이 많았어서 기본적으로 보통 사람들보단 베이스가 깔려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행법, 사회 베이스 전혀 없었습니다. (수능 윤리와사상, 생활과 윤리 응시)

 

하루 루틴 (쉬는요일 없습니다. 하루종일 쉬는 날 한달에 한번)

아침 630분 기상

영단어 630~ 730

오전 공부 730~ 12

점심식사 12~ 13

오후 공부 13~ 18

저녁 식사 18~ 19

밤 공부 19~ 23

취침 00~

 

영단어는 부족한 부분이 너무많아서 매일 아침 1시간은 필수적으로 하려고 했습니다.

영단어장을 만들어서 가리고 읽고 가리고 맞추고를 계속 반복했습니다.

오전 오후 밤 공부는 5과목(국영한행사)을 번갈아 가면서 돌렸습니다.

가장 공부시간이 긴 오후시간에 영어를 가장 많이 할애했습니다.

 

 

수강한 선생님, 강의 교재 추천

국어 신민숙 선생님

솔직히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해서 처음엔 그냥 선생님 커리큘럼대로 강의대로 따라하기 시작했습니다. 필기노트를 구매해서 강의를 들었고, 시간이 5개월이다 보니 단원별 문제풀이나 하프모의고사, 동형 등을 건드릴 시간이 없었습니다. 할 수 있는 것부터 완벽히 하자는 생각에 필기노트를 여러번 회독했고, 기출 문제집을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기본과 심화 강의를 통해 문법을 많이 다졌고 기출문제를 풀면서 확인했습니다.

선생님의 구해줘 문학이나 마무리 문학같은 짧은 강의들을 모두 프린터해서 시간 날때마다 수강했고, 가장 도움이 된 강의는 빈출어법240제였습니다. 시험 몇주전에 이 강의를 마스터하면 어법을 틀릴 일은 없을 것입니다. 사자성어는 가끔 재미로 봤지만, 시간이 없어서 한자랑 관동별곡같은 방대한 것들은 그냥 포기했습니다

 

영어 김송희 선생님

영어는 저에게 가장 두려움을 주는 과목이었고 수험기간에도 차라리 한국사나 사회 공부를 하고싶을만큼 하기 싫은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계속 멀리하다 보면 결국 발전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이를 악물고 시간을 가장 많이 할애했습니다. 결국엔 영단어가 해석을 결정한다고 생각해 영단어를 많이 봤습니다. 영어 역시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그대로 따라갔습니다. 하지만 시간 문제로 기본-심화-기출문제외에 다른 것들은 건드리지 못했습니다. 하프모의고사는 딱 한권만 풀어봤는데, 꾸준히 매일 이렇게 준비한다면 정말 좋은 성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좋았던 강의는 쉿크릿입니다. 쉿크릿 한권으로 문법을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그 전까지는 문법을 배워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지만 쉿크릿을 풀면서 점점 문법을 이해하고 활용하고 있구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송희 선생님은 쓴소리와 조언도 강의 중 많이 해주셔서 힘내서 수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 연미정 선생님

한국사는 자신 있는 과목이었고 목표점수도 상당히 높았습니다. 하지만 한국사 강의를 들으면서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외에도 방대한 양을 접했습니다. 하지만 연미정 선생님은 정말 필요하고 중요한 부분만을 강조해주시고 짚어 주셔서 좋았습니다.

강목 노트가 너덜너덜하고 찢겨질 정도로 회독을 많이 했습니다. 나중에는 머리속에 사진으로 기억되서 연상이 될 정도였습니다.

연미정 선생님은 커리큘럼이 가장 심플하다는 이유로 수강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제게는 시간이 부족해서 많은 강의를 소화할 수 없었습니다. 심플하지만 부족한 것 없이 중요한 부분만 담은 강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장 좋았던 강의는 기출문제풀이였습니다. 문제를 지정해주시고 풀이를 하셨는데, 설명도 디테일했고 선생님의 암기법 또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행법 신동욱 선생님

행정법은 관심과 흥미를 느껴야 잘할 수 있는 과목인 것 같습니다. 물론 꾸준히 계속 반복하면 실력향상이 되겠지만, 법에 대해 흥미를 갖고 법리를 이해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동욱 선생님은 많은 문제를 같이 읽고 풀어주시는데,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머리로 푸는 반복을 통해 중요한 쟁점, 자주 기출되는 문제들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나중이 되면 문제를 다 읽지 않고도 문제가 무엇을 물어보는지, 어떤 선택지가 답일지가 머리에 이미 떠오르는 수준이 됩니다.

가장 좋았던 강의는 기출문제풀이였습니다. 그렇게 많은 문제를 하나하나 다 풀이를 해주십니다. 가끔 재밌는 이야기도 해주셔서 수험 기간에 웃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회 하종화 선생님

저는 수험을 시작할 당시 교육행정을 목표로 교육학개론을 준비하다가 3월중순이 되서야 일반행정으로 전환하면서 사회를 공부했습니다. 따라서 기본심화를 빠르게 듣고 기출문제풀이를 딱 한번만 하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법과 정치는 원래 관심이 있어서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사회 문화도 쉽게 이해가 되느 부분이 많았습니다. 경제가 가장 어려웠고 걱정되는 파트였습니다. 수학을 중2때부터 포기한지라 방정식을 만드는 것도 어려웠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환율)이 많았습니다. 시험날 몇주 전까지도 어려운 경제를 경제특강을 통해 잡을 수 있었습니다. 결국 시험에서 경제파트를 전부 맞췄지만 오히려 방심한 탓에 사회문화와 법과 정치에서 실수했습니다.

 

 

 

수험

저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던 탓에 하루하루도 아까워서 슬럼프올 시간도 없었습니다.

수험을 시작하자마자 시험날까지의 계획을 전부세워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지키자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합격이 목표라기보다는 계획을 전부 달성해보자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그렇게 하루에 12~14시간 정도 의자에 앉아서 공부를 했고 기본, 심화 강의를 거쳐 기출 문제풀이를 할 때쯤(4월중순이후)엔 괜찮은 점수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시험삼아 국가직 시험도 쳤었습니다. 그때는 점수가 360언저리 였습니다.

그후로 한달 반 정도의 시간동안 기출문제집을 계속 반복했고 프린트 중에서 기억나지 않는 부분을 계속 암기했습니다.

암기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따로 좋은 방법을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암기법을 찾는 것이 가장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두문자로 외우는 방식보다는 그냥 스토리를 이해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주변에서 기출 10회독은 해야한다, 동형은 어쩌고 기출은 어쩌고하는 말에 휘둘리지 않고 나만의 공부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나만의 방법이고 공부에 왕도는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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