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무르

귀하다면 귀하다 말할 수 있는 특수기 대응 디스펠을 들고옴. 즉발이 아니라 쿨초인건 좀 아쉬움.
1스킬 사용시에만 해석감정 레벨이 오르는데, 해석감정 레벨에 따른 스탯업 수치가 꽤 크고, 특히 해석감정 5레벨이 쌓이면 한번만 쓸 수 있지만 강력한 4스킬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특수기를 꾸준히 봐야 하는 멀티라면 기용할만할거임. 반대로 적의 특수기를 봐선 안되는 고난이도 및 일부 V2배틀에선 어지간한 캐보다 밸류가 낮을거고.

일반적으로 에니아드 ~ 마그3, 조금 욕심부린다면 아카샤(자발처리 한정)까지 충분히 일선에 세울만한 성능이라 생각. 개인적으로는 조로&상디보던 쓰기 어렵지만 충분히 조로&상디급 성능이라 생각했는데 좀 저평가받은거기 같아서 아쉬움.


베르도라

대미지 어빌리티 사용시 + 회피 성공시 폭풍lv이 오르는, 대놓고 전체공격 멀티에 쓰세요 하는 디자인.
제대로 써먹으려면 오의가 2번발동해서 오의+다음턴 확정TA가 가능한 폭풍4lv부터인데, 일반적인 멀티에선 느리면 9턴에나 폭풍4lv이 되서 예열이 긴게 문제.
일단 예열이 끝나면 극대오의 2번씩 펑펑 쏘고, 다음턴에 쌔신 + 확정TA로 화끈한 대미지를 꽂아넣어줄 수 있는데 그걸 감안해도 전체적인 유틸성능이 밀리는게 아쉬움. 디버프기를 들고온게 2턴기절 + 6회 받는대미지 30%증가 + 풍속방깎 + 토속공깎인데, 진짜 딱 기본만 하는 디버프 성능이라는게 좀..
차라리 폭풍5레벨때 어빌리티 성능업을 빼고, 어빌리티 발동을 2턴마다 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듬.

단적으로 말하면 그림니르 하위호환임. 반대로 서브에 넣어도 개막 마운트(약체효과 면역)을 걸어준다는 거 때문에 나중에 개뜬금없이 서브기용으로 튀어나올 수 있긴 함.
에니아드 라인까진 쓸만하다고 생각함. 유투브에서 마그나3 자발처리용으로 쓰는거 봤고 실제로도 써봤는데, 준비물이 계절한정캐릭 둘 + 십현자 최종인 시점에서 뉴비가 고려할만한 수준이 아님.


시온

리무르와 같이사용을 전제해야 하는 오의딜러.
그냥 캐릭터가 존나게 단순해서 뭐 할말이 없음. 저번에 누가 올린 스샷 보니 리무르랑 같이 안써도 수영복 바지라보단 딜 세던데, 수영복 바지라가 좆구린듯ㅋㅋ
그나마 장점이라면 심취 유지가 매우 쉽고, 오의딜이 세서 일단 기용값은 한다 정도? 베르도라같이 유틸없는 딜러 포지션인데 암속성에는 이런류의 캐릭터가 진짜로 차고 넘치는데 시온은 차별화요소도 딱히 없어서 전생슬 컨셉팟 짜는거 아닌이상 기용해야 할 이유가 없음.

광룡까진 기용 가능함. 슈바마그3에선 못써먹으니 쓸 생각 마시고.


디아블로

심취 유지만 잘된다면 확정TA+난격+1어빌 자동발동 달려있고 2스킬은 옛날 루시오급 딜링에 디스펠까지 달려있으니까 무난무난하게 써먹을만한 어빌딜러 + 디스펠요원이다 했을거임
심취 유지만 잘 됬다면 ㅇㅇ

리무르가 확정TA를 친다 해도 심취가 2~3턴씩 비는데, 심취가 안발리면 쓰레기인 애가 게임 시간의 5할정도를 심취없이 보내는데 얘를 굳이 써야 할까요..?

진짜로 쓰고싶다면 마그나3까지는 쓸 수 있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이번 콜라보 성능 줄세우면 리무르 > 베르도라 > 시온 >> 디아블로

첫 콜라보가챠라고 콜라보가챠캐릭 의도적으로 성능 구리게 조정한 티가 나는데 그냥 콜라보가챠 두번다시 열지말죠